
1년 전
추억이 방울방울 울산 필수 여행 코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예지입니다.
어느새 입춘이 지나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봄에도 좋은 추억을 하루 더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 제가 조금 일찍 봄에 다녀오면 좋을 울산 관광명소를 다녀왔답니다.
바로 장생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인데요.
고래문화마을은 장생포의 문화특구지역 중에서도 6~70년대의 옛 추억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래문화마을 말고도 고래 박물관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곳이 있어서 하루 날 잡아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고래문화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마을은 문화특구지역에서도 오른쪽 위쪽에 위치해있는데요. 나중에 이 주변으로 여름에는 아주 핫한 수국축제도 열린답니다.
문화마을 입구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마련돼있어서 문화마을만 이용할 시 이쪽으로 바로 오시면 됩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정말 저렴한데요. 고래문화마을 입장료가 단돈 2,000원밖에 안 해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고래 박물관이나 생태체험관까지 같이 이용할 계획이시라면 패키지로 해피 관광카드를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도 가능합니다.
장생포 문화마을만 이용 시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바로 구매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큰 편이라 더 기대가 됐습니다.
문화마을이 야외에 있는 거다 보니 이렇게 양산도 쓸 수 있게 준비해뒀더라고요. 정말 센스와 배려가 넘치는 울산시라 느꼈습니다.😊
입구에 딱 들어가자마자 정말 한순간에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옛 잡지 포스터부터 그 시절의 책들까지 정말 어떻게 구했는지 더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옛 시절 빠질 수 없는 다방도 있었는데요. 주말, 공휴일 같은 경우 직접 노래 신청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방구도 있었는데요. 옛날 칠판지우개를 보니 정말 옛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랐습니다. 아마 제가 거의 마지막 세대지 않을까 싶은데요.
수업 전에 당번들이 복도에 칠판지우개 가지고 나가서 돌돌이로 털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기념사진 찍을 수 있는 흑백사진관도 있습니다.
옛 교복 대여하는 곳도 있어서 교복 입고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기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 중국집도 있었는데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콘셉트 잡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옛날 상회 모습 그대로 꾸며져 있는 거 보고 또 깜짝 놀랐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절 반갑게 맞이해주시네요.😄
게다가 장생포에 위치해 있다 보니 반대편에 보이는 바다와 미포조선 모습과 울산대교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옛 모습도 배우고 멀리 바다와 배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아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고래문화마을은 그냥 6~70년대의 모습이 아닌 장생포의 옛 모습을 담고 있어서 고래잡이했던 역사까지 같이 볼 수 있어서 유익하기까지 했습니다.
보기만 하면 아쉬울 수도 있겠죠. 옛 추억 중 빠질 수 없는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직접 달고나를 만들어봤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좋은지 알려주셔서 오랜만에 만드는데도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양도 골라서 이렇게 찍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장생포에 빠질 수 없는 고래 모양으로 선택했답니다. 너무 귀엽죠?
이거는 오시면 꼭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앞에는 직접 우물에서 물을 퍼서 작두 펌프라고 해서 예전에 사용했던 펌프질도 같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옛 모습의 경찰서도 있었는데요. 안에 유치장도 있고 옷도 입을 수 있게 돼있어서 여기도 재밌게 콘셉트 잡고 사진 찍기 정말 좋았습니다.
국민학교 같은 경우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용되는 곳도 있었고요.
저희가 편하게 사진 찍고 구경할 수 있는 반도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맘껏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옛 교복 빌려서 여기서 사진 찍으면 멋진 인생 샷까지 덤!
그리고 옛 추억 중 빠질 수 없는 놀이인 고무줄놀이랑 땅따먹기, 오징어 게임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고요.
그저 보기만 하는 그런 옛 문화마을이 아닌 내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아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따뜻한 봄 장생포 문화마을에서 좋은 추억 남겨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장생포고래문화마을
- #장생포고래문화특구
- #울산관광
- #울산여행
- #주말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