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달성 정대 미나리와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미나리 삼겹살 맛집 추천
미나리로 유명한 청도 한재에서 시작된 봄 미나리 열풍
언제부터인가 봄에는 미나리 삼겹살을 꼭 먹어야만
정말 봄이 왔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달성군에도 여러 곳에 미나리 명소가 있는데요!
화원 명곡리, 옥포 기세리 미나리도 있지만
청도 한재 미나리와 함께 지역 언론사의 음식 전문 기자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는
가창 정대리 미나리를 만나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의 벚꽃집에 방문해 봤습니다.
벚꽃집 주변은 공터로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하답니다.
자리는 실내에도 있지만, 이렇게 야외에서도 캠핑 느낌을 낼 수 있는 여러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날 좋은 봄날 정자에 앉아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정말 낭만 넘칠 것 같지 않나요?
벚꽃집 주변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해 놀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것을 보니 날이 더 더워지면 수영장도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근에는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실내 공간도 나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주변에 딱히 뭐가 있는 것도 아닌데 대기표를 받아서 기다릴 만큼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라서
조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면, 커피, 동동주 등등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껏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
두부를 직접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식감도 맛도 인상적이었답니다.
이제 드디어 정대 미나리와 삼겹살을 만날 시간!
오래전부터 유명한 청도 한재 미나리와 쌍벽을 이룬다는 달성군의 자랑 정대 미나리입니다.
이른 봄을 중심으로 특수를 누리는 한재 미나리와 달리 2-4월에는 하우스 미나리, 4-5월에는 노지 미나리까지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정대 미나리가 아닐까 합니다.
벚꽃집은 정대리에서 일찍이 자리를 잡고 미나리를 재배해서 판매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서도 미나리 양의 기준이 남다른 것 같았습니다.
미나리 한 단으로 3명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20여 년 전 청록 정대미나리작목반이 만들어지고, 그 뒤로 몇 년 뒤 농장이 늘어나고, 정대 미나리 재배 단지가 조성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나리가 된 정대 미나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정대 미나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맛 좋고, 향 좋은 정대 미나리를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 더 많이 늘어나서
더욱더 사랑받는 정대 미나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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