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저는 더운 여름날에는 가끔씩 등산을 하는데요.

등산 후에 드는 생각은 힘은 들었지만

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최고라는 거지요.

초복을 앞둔 7월 6일

진천 두타산 1코스 등산을 하였답니다.

숲이 주는 시원함을 마음껏 만끽하였지요.

아름다운 명산 진천 두타산은​

대표적인 산행코스로 4코스가 있어요.

체력과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고

원점으로 회귀하는 방법도 있고요.

조금만 오르다가 내려와도 됩니다.

여하튼 숲속에 들어가 힐링하기 딱 좋은

두타산입니다. ​

두타산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코스별 거리와 소요 예상 시간이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등산 후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초평호와

별미인 붕어 찜도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1코스 : 총거리 4.5km (2시간 30분 소요)

동잠교-팔각정-전망대-두타산정상

2코스 : 총거리 7.0km (3시간 45분 소요)

동잠교- 팔각정- 전망대 - 두타산정상 - 영수사

3코스 : 총거리 13.5km (6시간 50분 소요)

동잠교- 팔각정 - 전망대 - 두타산정상

- 송신탑삼거리 - 사격장삼거리 - 사격장입구

4코스 : 총거리 14.7km (7시간 30분 소요)

동잠교 - 전망대 - 두타산정상 -송신탄삼거리

- 사격장삼거리 - 삼형제바위 - 붕어마을

저는 1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출발은 10시 30분 즈음했고요.

두타산 정상까지 다녀와서 원점까지 오니

오후 2시 40분 되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가며 오며 많이 쉬었는데 4시간 정도 걸린 셈이에요.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업무연락도 보내는 등

여유로운 산행이었어요.

해발 598m인 두타산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과 괴산군 도안면

그리고 증평읍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습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들어간 산이라고 하네요.

네이버 지도에서 두타산 등산로 입구를 안내받아 갔어요.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 있어요.

주차장도 꽤나 넓습니다.

화장실도 쾌적하고 등산 후에 먼지를

털 수 있는 장치도 되어 있어요.

하늘이 참으로 맑고 더운 날이었어요.

그늘이 숲속이 아니었더라면 많이 덥고 지쳤을 거예요.

1코스를 선택을 하고 오르기 시작했어요.

동잠교-팔각정-전망대-두타산정상까지 숲속을 거닌 거예요.

오르락내리락거렸지만 험난하거나 힘들지는 않았지요.

쉬엄쉬엄 걷기도 했으니까요.

두타산 초입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 있지만 아주 잠깐이었고요.

정상까지 야자 매트가 깔려 있지 않아 더욱 좋은 산행이었지요.

흙을 밟을 수 있어 좋았고, 마음 같으면 맨발로 걷고 싶었어요.

루드베키아 꽃도 활짝 피어서 반겨주더군요.

두타산에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어요.

혼자 또는 둘, 여럿이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먼저 걸어오시는 분도 계셨고

제가 먼저 인사를 하기도 하며 대화도 나누고요.

곳곳에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도 많이 있어 쉬며 놀며 하기 좋습니다.

두타산은 우량 소나무 전지 및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해요.

등산로의 돌모양도 특별했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구간도 많더군요.

겉으로 드러난 나무뿌리를 보며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고요.

돌탑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을 보았어요.

곳곳에 안내 방향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가면

안전하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두타산의 계단도 올랐는데

사실 이런 계단이 많지도 않아요.

야자 매트와 적은 계단, 그늘이 많은 것까지 더욱 좋은 두타산입니다.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산이라서 더욱 힐링이 되더군요.

4지점을 지나 5지점도 지납니다.

두타산 정상까지 1.7km 남았어요.

동잠교에서 2.8km 온 지점이에요.

정상으로 오르는 길.

푸릇 푸릇 싱그러움이 가득한숲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이제 초복과 중복이 지나고 말복까지 지나면

저 잎들도 단풍물이 들겠지요.

두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천군 전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슴이 확 트이고 흐르던 땀이 바람에 마릅니다.

​정상 직전에 있는 두타산 전망대에서는

진천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들이 다 보여요.

드디어 진천 두타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집에만 있었으면 느껴 보지 못할 땀을 흘렸고

올여름에도 했다는 기쁨과 성취감도 느낍니다.

여러분도 여름날의 두타산 산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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