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7일 전
시원한 장척계곡에서의 신선놀음
제11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강상오
이제 정말 여름이 오나봅니다.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여름이면 에어컨 키고 집콕이 제일이지만
그래도 상쾌한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싶은건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까운 장척 계곡으로
잠깐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멀리가지 않고도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김해 상동의 장척계곡,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무료로 즐기는 자연계곡
장척계곡은 차로 이동시
'장척계곡 유원지'를 검색해서
길을 따라 오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주차를 하고 길건너편을 보면
장척계곡 입구 관리소 건물이 보여요.
지나다니는 차를 조심하면서
길을 건너 입구로 향합니다.
작은 관리소 건물 옆으로 보면
이렇게 작은 다리가 보이는데요.
여기가 바로 장척계곡 유원지 입구예요.
장척계곡은 6월에서 8월까지
물놀이 기간을 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 계곡이라
물놀이 사고가 있을것 같진 않지만
항상 물놀이는 조심 또 조심 해야겠죠?
장척계곡은 신어산 자연발생 계곡으로
취사와 야영은 안되며
당일치기 피크닉 정도만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쓰래기를 되가져 가시거나
입구에서 종량제 봉투를 사서
쓰래기만 제대로 처리하면 된답니다.
입구에 가까이 가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한데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장척계곡에 왔는데
계곡물 흐르는길이 깔끔하게 정비됐네요.
예전엔 이렇게 정비되지 않아서
물놀이 하기엔 적당하지 않았거든요.
지금은 아이들 데리고 방문해서
물놀이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유원지 안으로 들어오면
계곡을 따라 더 편히 움직이도록
데크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좀 더 상류 계곡으로 편히 이동이 가능해요.
계곡 입구를 지나 오른쪽 상류쪽이 아닌
왼쪽 하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나무그늘 아래로 계곡 줄기가 이어지는데요,.
큰 바위아래쪽에 만들어진
웅덩이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장척계곡 물놀이 명당입니다.
지금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수량이 적은데
수량이 조금 많은날 오면
여기 수심이 좀더 늘어나서
온몸을 담그는 물놀이객들을 만날 수 있죠.
장척계곡 유원지에는
가든들이 영업중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가든에서 백숙 시켜놓고
평상에 앉아 놀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바로 그런 유원지예요.
깔끔하게 정비된 장척계곡
물도 엄청 깨끗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30도가 넘는 기온이라
저도 당장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는데
벌써 일찌감치 자리잡고
신선놀음을 하고 계신분들도 있네요.
주말엔 조금 서둘러 오시는게
좋은 자리를 잡는 방법일듯 합니다.
데크길 끝에는 이렇게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등산로도 있어서
등산 하시는분들도 좋은 코스가 되겠습니다.
화장실은 주차장에도 있고
이렇게 장척계곡 유원지 안쪽에도 있습니다.
장척계곡에는 이렇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평상이 몇곳 있는데요.
이렇게 그늘 아래 있는 평상을 잡고
바로 앞에 흐르는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수박 잘러 먹고 놀면
더위를 느낄수가 없이 여름이 지나갈듯 하네요.
자연속에서 놀고 싶은데
곤충이나 벌레가 싫은 분들은
모기장 텐트나
모기 기피제등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조금 더 쾌적하게 장척계곡을
즐길수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이번주는 장척계곡 피크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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