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7월이 가기 전 꼭 봐야하는 이천 여름 풍경 ‘성호호수 연꽃단지’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이천시SNS서포터즈 임중빈입니다.
7월에는 꼭 가보세요! 이천 ‘성호호수연꽃단지’
지난 7월 첫째주는 우리 이천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연꽃명소인 ‘성호호수연꽃단지’에서 연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연꽃명소 답게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가하여 연꽃의 개화율을 전국에 알려주셨는데요.
7월 첫 째주 기준으로는 연꽃의 개화율이 50% 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저는 둘 째주에 방문해봤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는 ‘경기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890’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네비게이션에 지명을 검색하셔도 어렵지 않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무료)과 공중화장실을 잘 갖추고 있고요.
2008~2009년경에 조성된 이천 관광 명소의 터줏대감이며 약 2.9ha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은 날씨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셨고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주를 기준으로 해도 아직 개화율이 높진 않은 편이었는데요.
아마도 7월 하순 경이 되면 백련, 홍련, 황련 등이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틔울 것 같습니다.
연꽃단지는 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바로 접근이 가능한데요.
단지를 크게 둘러보며 구경할 수도 있고, 데크길이나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코스대로 천천히 거닐며 연꽃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한 낮에는 자외선이나 무더위가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요. 가벼운 양산을 하나 준비해주셔도 좋고, 연꽃단지 내에 파고라나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잠시 쉬어가며 즐기기 좋은 구조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황련이 곳곳에 활짝피어 성호호수연꽃단지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마침 또 사진찍기 좋은 산책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만 줌(Zoom)을 당겨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연꽃을 찍을 때는 초점에 유의하셔서 가급적 많이 당겨서 찍어보세요.
그저 색상과 모양만 봤던 연꽃의 생김새가 가까이서 보면 되게 신기하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테니까요.
성호호수연꽃단지 산책로 중간에 연꽃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연꽃에 대한 배경지식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자세히 읽어보면서 연꽃에 대한 지식을 얻어봤습니다. 특히, 이렇게 예쁜 꽃이 버릴 것 하나 없이 귀하게 쓰인다는 것을 보면 새삼 고맙고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의 연꽃 개화율은 높진 않았지만 맑은 날씨와 주변의 풍광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금새 사라졌습니다.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연중무휴, 상시개방,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고요.
아참! 때 이른 장마가 끝난 것 같았지만 다시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많아질 것 같은데요. 연꽃 구경은 또 비가 올 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로 유명합니다. 투명한 빗물을 머금은 초록색 연꽃잎은 어린시절 개구리 왕눈이 만화를 연상시키기도 하고요.
우산 하나에 촉촉히 젖은 연꽃단지를 거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으니, 비 소식이 있다고 해서 꼭 여행을 미루거나 멈출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성호호수연꽃단지 바깥쪽 산책로를 걸으니 수국 등과 같이 여름을 상징하는 야생화도 만개했더라고요. 때 묻지 않은 풋풋한 느낌을 한 껏 만끽하면서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 놨습니다.
우리 이천시의 자랑인 성호호수연꽃단지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인 만큼,
이른바 ‘연꽃 특파원’분들이 많이 다녀가시며 개화율에 대한 정보를 주셨는데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7월 중~하순에 걸쳐 가장 많은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월 안에는 꼭 성호호수연꽃단지를 들려보시면 좋은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성호호수 연꽃단지
📍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890
🚘 주차 : 무료
✅ 입장료 : 무료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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