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영천가볼만한곳] 봄을 맞이하는 영천 금강산성
영천 금강산성 등산로는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금강산성은 접근성이 좋고, 오르기에 힘들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금강산성을 오르는 길은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저는 그린환경센터에서 출발하는 A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하여 유의사항은 꼭 지켜주세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경사가 급하게 보여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힘이 들 때 쯤이면, 평지와 내리막길이 나와 등산 초보분들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탁트인 전망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벤치도 자주 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곳곳에는 위급 상황 시 위치 번호를 알 수 있는 팻말과 현재 얼마나
왔는지를 알 수 있는 등산로 안내 팻말이 위치 해 있습니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말발굽의 형상을 하고 있는 말발굽바위도 볼 수 있는데요.
이 바위에는 날개 달린 말이 태어난 바위라는 설화가 깃들어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금강산성 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망대 올라가면 영천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전용 실내화가 있으니 실내화로 갈아신고 이용해 주세요!
전망대에서는 풍경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금강산성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체육시설도 있어 잠시 쉬며 운동을 하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또 다른 체육시설과 데크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쉬었다 갈 수 있는 구간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부담없이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구간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8번 구간의 팻말 바로 앞 샛길로 내려가면, 출발지와 가까운 곳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저는 샛길로 가지 않고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번호 29번 팻말을 마지막으로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B코스의 출발지점이 되는 곳입니다. 총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금강산성 등산로는 시내에서 멀지도 않고, 많이 힘들지도 않아 따뜻해진 봄날씨에 친구, 연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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