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따스한 날씨에 봄꽃들이 많이 피어있어서 4Km 달하는 선암호수공원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니 운동 겸 꽃구경하기 좋더라고요.

5월의 선암호수공원을 봄꽃들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선암호수공원 입구, 수변 꽃단지

선암호수공원 입구를 지나면 나무 테이블들이 모인 데크가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바둑을 두기 좋은 명소이죠.

나무 데크 아래로 내려가면 수변 꽃단지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향기의 정원이라 하여 입구에만 가도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허브들이 있습니다.

일명 계란 꽃이라고 불리는 샤스타데이지도 만개해서 예쁘게 피어 있었네요.

선암호수공원은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산책 겸 트래킹을 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길을 지나가면서 보이는 금계국과 장미꽃은 어느새 5월이 성큼 다가왔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푸른 나무와 꽃들 사이에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물의 정원이라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들이 있는데 때에 따라 이 의자들이 잠겨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앉아서 호수를 쳐다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미터널

물의 정원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장미 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붉은색의 예쁜 장미들이 피어있어요.

장미 터널 입구에는 많은 장미들이 피어있어요. 입구에서 사진 찍기 좋아서 가족들과 한 컷 찍고 왔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의 둘레가 4Km라 대략 1시간 정도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호수의 모습을 보면서 걷는 것도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에 있는 포토존에서 아이와 함께 사진도 한번 찍어봅니다.

선암호수공원에는 포토존으로 이용되는 장소들이 여러 군데 있어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괜찮아요. 날씨가 아직 덥지 않아서 걷기에 좋습니다.


선암호수공원 꽃구경

선암호수공원에는 5월의 봄꽃이 많이 피어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생겼는데 광범위하게 피어 있어서 정말 멋지더라고요.

몽글몽글 피어있는 샤스타데이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휴일을 보내시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계란처럼 생겨서 신기하면서도 예쁜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는 무지개 놀이터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어요.

샤스타데이지 외에도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산책로를 따라 피어 있어서 꽃구경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었는데 5월의 날에도 그리 덥지도 않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약 4Km를 초등학생인 아이와 함께 걸었는데 1시간 30분가량 걸렸던 거 같습니다.

날씨도 시원하고 다양한 봄꽃들이 있어서 아이도 좋아해서 그런지 힘들지 않더라고요.


마무리

요즘 날씨가 5월임에도 덥지 않고 시원해서 많은 분들이 선암호수공원에서 산책 및 운동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우리 가족도 함께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서 천천히 산책을 하며 봄꽃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울산 남구에서 산책로를 찾고 계신다면 봄꽃들이 피어있는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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