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은 어디에 가던 참 좋은 거 같아요.

다만 사람들도 함께 많아서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울산 선암호수공원을 추천드릴게요.

울산 선암호수공원은 2007년 개장한 이후 호수를 따라 탐방로, 장미터널 등 산책로와 꽃단지 / 생태습지원 / 연꽃 단지 등 조성되어 있어서 계절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언제 가도 좋은 울산 남구 공원이랍니다.

선암호수 공원은 선암저수지를 따라서 산책로가 너무 잘되어 있어요. 이날은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크게 저수지 한 바퀴를 걷지 않고요.

제1주차장에서부터 발음산을 중심으로 장미터널을 지나 연꽃지 습지탐방로까지 걸어보았어요.

주차장은 제1주차장부터 3차장까지 있어요. 저는 1주차장에 주차 후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벚꽃들이 이제는 초록한 녹음을 뽐내는 계절이에요. 그늘들이 많아서 걸을 때 많이 덥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장미터널에는 붉은 장미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와 식물들 뷰가 정말 예쁜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산책로는 데크길로 길이 잘 닦여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어렵지 않았어요.

파란 하늘과 저수지 푸른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선암호수공원은 구간마다 번호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혹시나 나의 위치를 알고 싶다거나 위급상황 시 번호를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겠죠.

나무들이 어쩜 이렇게 멋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창포꽃도 피어 있어서 컬러감을 더하네요.

그리고 어디선가 꽃향기가 나길래 뭘까 하고 쳐다보니 나무에 아카시아꽃이 피어 향기롭더라고요.

길 따라 피어있는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 구경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기도 좋았고요.

선암 저수지에 거북이가 살더라고요. 나무 위에 3마리 올라와 있는 모습도 신기한 거 있죠.

포토존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선암호수공원 풍경 정말 멋지죠.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벤치들도 설치되어 있어서 걷다가 잠시 앉아서 풍경 한번 바라보고 오세요.

의자가 한쪽 방향으로 보고 있길래 앉아보았더니 이렇게 멋진 뷰더라고요.

연꽃 단지에 도착하니 아직 연꽃들은 소식이 없지만 연잎이 뒤덮고 있네요.

바로 옆의 습지 탐방로에는 참억새들이 열심히 자라고 있고요. 붉은 홍가시와 화이트 핑크 셀릭스가 컬러감을 더하고 있었어요.

습지 탐방로에도 창포꽃이 피어 있었어요. 나무와 다리데크가 어우러져서 멋진 풍경을 자랑해요.

그리고 옆으로 더 걸어가시면 봄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꽃밭 부지가 크거나 하진 않지만 샤스타데이지 /메발톱 / 작약 /매실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넓은 잔디밭 쪽으로 가시면 꽃들이 더 피어 있었어요. 잔디밭에 돗자리 가지고 오셔서 피크닉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의자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나들이 나오기 좋아요.

여기가 무지개 놀이터 근처라서 아이들과 오기도 좋죠.

선암호수 공원 안에는 카페들도 많이 있어서 가볍게 산책도 즐기고 커피 한잔하기에도 참 좋아요.

너무 덥지 않은 요즘 예쁜 봄꽃과 초록 식물을 보기 좋은 선암호수공원이었어요. 아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보세요.

선암호수공원

울산 남구 선암동 490-2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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