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국과 여름꽃 피어나는 선암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단 허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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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서 피크닉 즐기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선암호수공원일 텐데요.

울산에는 이렇듯 도심 내에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 운동하기 좋은 공원들이 많은 편이라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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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날이 더 더워질 테지만 그나마 아직은 한낮을 제외하고는 선선한 편인 6월에 나들이 겸 피크닉 떠나기 참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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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러한 선암호수공원의 6월에 피어나는 수국을 비롯해 여름꽃들 얼마나 폈을지 살펴보면서 잠시 산책을 즐겨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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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꽃들이 피어나는 이 아름다운 공원에는 이제 봄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녹음 짙은 여름의 모습으로 오롯이 변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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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에 피어나는 수국을 만나시려면 지관서가가 있는 쪽에 주차를 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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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몇 군데 있죠?

이 공원 역시 넓은 편이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주차하면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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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노인복지관인데요.

여기 1층과 2층에 지관서가 북 카페가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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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으로 수국들과 창포가 있는데요.

졸졸졸~ 흐르는 물가 주변으로 피어난 창포들은 어느새 꽃들이 지고 있었습니다.

5월엔 창포를 만나러 가기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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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라난 수국들을 살펴보니 아직 꽃대가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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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하여 꽃의 개화가 늦어진 편인데요.

6월 중순 지나 말경 가시면 예쁘게 꽃 피어난 풍경을 만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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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국 명소하면 당연히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고래문화마을을 떠올리시겠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선암호수공원의 수국들도 나름 볼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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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놓인 벤치와 무성하게 자라난 갈대와 나뭇잎들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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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호수공원에 무지개 놀이터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곳 가장 안쪽에도 수국들이 제법 많이 심겨 있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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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면서 여름으로 향하는 6월이라 어느새 수련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연못에 어느새 초록 수련 잎들이 가득 메워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여기가 연못인지 땅인지도 분간이 어려울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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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는 울산선암호수공원에는 평일, 주말 관계없이 사람들이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전망대 데크에도 사람들이 꽤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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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호수의 풍경과 함께 철새들이 날아들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면 그야말로 쉼표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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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매화가 가득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무성한 분위기의 정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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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샤스타데이지는 이제 거의 다 졌는데 저 꽃은 뭘까? 하고 가까이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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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니 꽃의 색이 흰색도 있고 핑크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더군요.

아주 작은 꽃송이들이 다닥다닥 모여 피어난 이 꽃은 톱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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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꽃의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한데 어우러져 피어나니 아주 풍성하니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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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벤더 비슷하게 생긴 보라색 꽃을 피운 아이는 숙근샐비어라는 꽃이랍니다.

공원 곳곳에 이제 봄의 꽃에서 여름꽃들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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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들은 조금씩 꽃을 피우며 풍성해지고 더 아름다워지는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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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내고 싹둑 자른 갈대밭도 이제는 무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이렇게 찾아오다보면 자연의 성장이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있다지요.

이렇게 무성한 갈대숲은 새들을 비롯하여 여러 생명체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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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호수의 물 위를 걷는 기분 또한 참 좋은데요.

데크가 잘 되어 있어서 주변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도 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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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선암호수공원을 방문한다면 여기!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요.

바로 연꽃단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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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연꽃 분수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아직은 연꽃은 없고 수련들만 잎도 무성하고 조금씩 개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머잖아 연꽃들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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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낮 달맞이꽃이 절정이더군요.

예쁜 풍경 보면서 행복감도 느끼고 사진도 찍으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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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는 이제 거의 끝을 향해지고 있는 중이다.

선암호수공원 방문하실 분이라면 참고하셔야 할 부분인데요.

산책로가 공사로 인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9월 말까지 공사로 인해 산책로가 변경되었다고 하니 안내 잘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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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도심의 공원은 이렇게 또 여름의 풍경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속에 더위도 식힐 겸 자연 속에서 머물며 피서를 즐기는 시간 가져보면 좋겠지요.

아울러 6월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수국 풍경도 선암호수공원에서 꼭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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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