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 정월대보름 건강 먹거리 장보기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진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았습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우리나라 전통에서 질병과 액운을 막고 한 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진천농협 하나로마트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일 농산물을 수확한 농가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판장입니다.
농산물의 가격은 시중보다 20~30% 정도 저렴하고, 운송거리도 짧아 신선도 또한 최고로 소비자들에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건강한 식탁을 위한 건강한 선택 GAP'라는 플랜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GAP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제도로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각종 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위생, 안전 관리 체계로 지난 2006년부터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입니다.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대하여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관리하고 품질을 인증하여 언제나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확, 포장, 가격 결정, 직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여 농협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인 로컬푸드는 채소와 과일이 가장 맛있는 순간,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여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오래 남아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 서류, 곡류, 약용 작물은 물론 지역 특산물, 로컬푸드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활력을 충전해 주는 새콤달콤한 딸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정월대보름 먹거리를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삼국유사에도 기록될 만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전통 명절로 올해는 2월 5일입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아침에 일어나 땅콩, 호두, 잣, 밤 같은 부럼을 깨물어먹으면서 부럼 깨물기를 하고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며 풍년을 빌었습니다.
오곡밥은 한국 전통의 찹쌀, 기장,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으로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에 미리 지어서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보름 명절의 음식으로 삼아왔습니다.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진천군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유명합니다.
매장 내 신선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나물 반찬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방문하셔서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신선한 농산물들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며 새해의 안녕과 무탈함을 기원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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