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6일 전
군포문화예술회관 2024 브런치클래식 음악회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함께하는 5월,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기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군포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공연으로 '2024 브런치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합니다. 총 3번의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4월 : 진주처럼 빛나는 바로크'로 첫 브런치 클래식의 포문을 열고 그 뒤를 이어 '5월 :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군포 2024 브런치 클래식 음악회 안내
1회 : 4월 18일 <진주처럼 빛나는 바로크>
2회 : 5월 23일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
3회 : 6월 20일 <러시안의 리듬>
일 시
2024.05.23.(목) 11:00
장 소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관람료
전석 20,000원 (8세 이상 관람가)
출 연
지휘 : 우나이 우레초
플루트 : 헨릭 비제
해설 : 송영민
주 최
(재)군포문화재단 /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
(5월 프로그램 목록)
스메타나 / 오페라<팔려간 신부>중 서곡(군포 프라임필)
라이네케 /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발라드 작품번호 288(Fl.헨리 비제)
라이네케 /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283(Fl.헨리 비제)
비제 / <로마>교황곡 제2번 다장조(군포 프라임필)
'2024 브런치 클래식'은 마티네 공연으로진행되다 보니 오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클래식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 방문해 주신 것을 보니 군포 시민분들의 문화 관심도가 무척이나 높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내역을 들고 지류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어르신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직원분들께서 한 분 한 분 친절히 티켓을 찾아 응대해 주시니 보는 저로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2024 브런치클래식 음악회'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커피도 제공되었는데 출출한 배를 달래고 음악회에 입장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로비에는 제공된 다과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소책자가 구비되어 있어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줄 서서 인증샷을 남기시던 포토존입니다. 저도 뒤에 오신 분들께 부탁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입장했습니다.
'2024 브런치 클래식 음악회' 관람을 위해 방문한 군포시민분들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이 가득 찼습니다. 시야 확보가 안정적인 공연장이라 어느 좌석에서든 편안한 관람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에서는 우나이 우레초가 지휘를 맡고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플루티스트 헨릭 비제가 함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거기에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이 더해져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2024 브런치 클래식 :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은 스메타나의 '오페라<팔려간 신부>중 서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팔려간 신부>는 체코의 국민 작곡가 중 한 명인 스메타나가 작곡한 두 번째 오페라입니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우나이 우레초의 지휘하에 경쾌하게 이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뒤를 이어 천재 플루티스트 헨릭 비제의 <라이네케>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독학으로 플루트 연주를 공부했다는 헨릭 비제의 현란한 연주는 절로 고개를 흔들거리게 만들더군요. 마지막 앙코르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헨릭 비제의 연주는 환상적이었답니다.
마지막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비제의 <로마 교향곡 제2번 다장조>가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30분이란 시간이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 연주를 이어가는 군포 오케스트라 덕분에 귀가 호강하는 날이었답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바람에 실려온 명장의 숨결>에서는 스메타나, 라이네케, 비제등 유명한 명곡들로 선별되어 선보였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해설과 함께 들으니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알찬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24 브런치 클래식>음악회가 6월에는 <러시안의 리듬>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많은 군포시민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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