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타래가 입에서 계속 나와!”

“ 마술사의 실뭉치 만져볼래?”

아이와 함께한 가족도,

지나가던 연인도 멈추고 빠져들게 만드는

신나는 공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9일 개막행사에 이어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6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발산역 인근에서 열립니다.

야광색 훌라후프는

석양이 지고 어두워지니 더 반짝거려요.

저글링은 언제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실 한 가닥을 마주한 아이에게 잡게 하고서

입에서 실타래가 뽑아지면

모두 다 탄성을 지릅니다.

마술사님이 아이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불렀어요.

하지만 자꾸 풍선이 터져서 종이봉투에서 꺼내신대요.

갑자기 고양이 풍선이 나타나자

아이는 무척 신나서 방글방글 웃습니다.

마술 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족이 많이 오셨습니다.

퇴근하던 직장인도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을 쳐다보게 하는

거리 버스킹에

친구들과 주말에 약속을 잡아

자주 와야겠습니다.

강서까치뉴스 조예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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