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지구를 살리는 일에 한걸음 다가선 청소년들의 '2025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비건빵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일에 한걸음 다가선 청소년들의 '2025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비건빵 만들기'
2025년 6월 28일 (토) 오후 1시 30분에는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2025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비건빵 만들기' 행사를 위해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 보조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모님과 할머니를 동반한 초등학생들은 오늘 비건빵 만드는 것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비건빵 만들기를 위해 나누어진 재료를 손으로 만지며 촉감놀이 하는 거 같다고도 했습니다.
비건빵 만드는 것에 흥미를 가진 친구들끼리 같은 조로 만난 아이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 비건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중학생들은 섞은 재료가 비건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말랑말랑하고 서로 떨어지지 않고 엉키게 주무르는 것을 잘했습니다.
손이 작고 힘이 모자란 초등학생은 자원봉사자 보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힘으로 반죽을 준비하려는 친구들이 열심히 힘껏 반죽을 주무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반죽이 완성되면 손으로 직접 비건빵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두꺼운 모양의 비건빵는 오븐에 구울 때 속이 안 익을까 염려되어 되도록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비건빵 모양을 만들며 재미있어했습니다. 나이 어린 동생들은 형님들의 도움을 받아 제공된 비건빵 반죽을 남기지 않고 모두 나름대로 멋진 비건빵을 만들었습니다.
모양은 제각각 다르지만, 청소년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비건빵였습니다. 비건빵이 구워지는 동안 청소년 봉사자들은 비건빵을 받을 어르신들께 손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내용에 오늘 만든 비건빵에 대한 것도 적고, 비건빵을 드시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기원의 말도 적었습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정다운 그림이었습니다.
청소년 봉사자들이 엽서를 쓰는 동안 구워진 비건빵은 낱개로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포장 작업을 마친 비건빵은 예쁘게 상자에 담았습니다.
탄소중립선물세트 구성은 플라스틱 용기 없이 환경에 부담을 줄인 친환경 샴푸,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귀엽게 재활용된 키링, 비건빵 등 입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학교 봉사자들에게 비건빵에 대해 알려주고 그에 관해 퀴즈를 내고 맞춘 아이들에게 비건 식품을 선물로 주었더니 많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비건은 동물 또는 육류와 같은 것들이나 동물성과 관련되어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채식주의 성향을 띠는 사람들을 비건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일상에서 먹는 음식을 예로 들면 달걀, 마요네즈, 꿀은 비건일까?에 대한 답은 비건이 아니다였고, 과일이나 젤리, 포도씨유, 두유는 비건일까?에 대한 답은 비건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 만든 비건빵에는 우유, 계란, 버터 등이 아닌 포도씨유, 두유 등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렇게 대체 완성된 비건빵은 맛있었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비건을 완전하게 실천할 수 없더라도 의식을 가지고 뒤돌아보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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