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느끼고 싶을때 찾아가는 고택! 포항 도원정사 & 분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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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는

시간 보내기 좋은 고즈넉한 고택과

정자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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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포항 도원정사와 분옥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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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이곳에 터를 잡은

‘도원이 말도 선생’을 기리기 위한

‘도원이 선생 유허비’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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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성종 즉위 시절

과거 시험 합격 후 성균관에서

수학을 하다 연산군 즉위와 함께

벼슬에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은거하며 후학을 기르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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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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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방은

‘산택헌(山澤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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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방은

‘삼에 재(三畏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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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이말도 선생은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김굉필 선생, 남효온 선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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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많은 시가와 산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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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원정사는

아늑한 경치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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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의 연못이 고택 앞에

자리 잡고 있어 평화롭고 여유로운

듯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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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원정사의 우측에는

도원 이말도 선생의 아들을

기리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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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포항의 대표적인 정자이자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본 옥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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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주변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멋진 노거수와 용계천 계곡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분옥은 흐르는 계곡물이 그 아래

돌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물방울들이

마치 옥구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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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옥정의 내부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남긴 편액이 현재에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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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을 높이 사

2024년 8월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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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문화유산 보물 포항 분옥정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로 꾸며져

가는 길에도 지루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역사가 깃든 고택

포항 도원정사와

분옥정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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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정채윤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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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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