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섬 여행지 추천

원산안면대교 타고 드르니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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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대표적인 섬 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태안 안면도가 있죠? 오늘은 태안 원산안면대교를 타고 만나보는 서해안 섬 여행 추천지로 태안 안면도 5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목항

태안군 고남면

보령 해저터널을 이용하여 원산안면대교를 타고 달리다 보면 제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태안 안면도 영목항입니다.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첫 번째 장소인 영목항은 원산안면대교의 오른 편에 있는 작은 항구로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태안을 여러 번 다녀간 사람이라면 이곳은 빠지지 않고 들리게 장소입니다.

영목항에서 바라본 원산안면대교

이곳을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영목항에서 바라본 원산안면대교의 모습은 낮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고 저녁에는 원산안면대교의 불빛이 바다를 비추어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원산안면대교 아래는 숨은 캠핑 명소이기도 하여 밤이 되면 이곳에 정박하여 아름다운 원산안면대교의 밤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태안 원산안면대교에는 수많은 배들이 어업활동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물이 빠져나간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영목항 앞바다의 모습도 꽤나 운치 있죠? 여전히 어업활동에 여념이 없는 영목항의 어선들을 보며 출출한 배를 달래줄 다음 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우기해정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43 1층

태안 섬 여행지 추천 코스에 빠질 수 없는 맛집인 태안 안면도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인 우기해정입니다. 태안 우기해정의 주메뉴는 내장탕과 도가니탕이며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한우 도가니탕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날 판매할 양이 정해져 있어 당일 준비된 요리의 재료가 소진되면 쿨하게 영업을 마감하는 곳입니다.

태안 우기해정의 한우 도가니탕만큼 반찬 하나하나에 맛이 있는 것을 보니 모든 음식이 정성이 가득하고 맛도 있어 리필해서 추가로 더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일찍 나서서 대기 없이 주문을 했는데 먹는 와중에 주방에서 재료가 다 소진이 되었다는 얘기가 들렸던걸 보니 늦게 가면 맛을 볼 수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가게도 일찍 마감하는 것으로 보아하니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이 맞나 봅니다.

태안 섬 여행지 추천 코스에 빠질 수 없는 맛집인 우기해정은 한우 도가니탕의 도가니가 한가득! 가격 면에서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결코 양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먹어본 도가니탕 중에 제일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 내장탕의 경우 맑은 국으로 나오니 당황하지 마시고 옆에 준비된 양념을 넣어 입맛에 간을 맞춰 드시기 바랍니다.

멜로우 데이즈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69-11

영목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실컷 구경하고 온 만큼 푸릇푸릇 한 나무와 숲으로 눈을 정화시킬 곳인 이곳은 서해안 섬 여행의 두 번째 추천지인 태안의 숲속 정원 카페 멜로우 데이즈입니다. 안면도의 분위기 좋은 카페 하면 바로 상위에 링크되는 태안의 카페로 원래는 가정집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입니다. 숲과 정원이 있는 카페로 실내 인테리어가 자리마다 예뻐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그런 곳입니다.

태안 멜로우 데이즈의 시그니처 자리라고 한다면 이곳을 꼽을 수 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이국적인 나무로 꾸며져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2층으로 꾸며진 멜로우 데이즈는 좌석도 넉넉하니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야외정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안 멜로우 데이즈는 매주 수요일이 휴무이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태안은 대체로 가게들이 오후 8시까지로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이 있으니 꼭 마감시간과 휴무일자를 확인하시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지포해수욕장

태안군 안면읍 해안관광로 745-19

서해안 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으로 태안 기지포 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여기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이자 안면읍에 위치한 기지포 해수욕장입니다. 걷기 좋은 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에 속해 있기도 한 태안 기지포해수욕장은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태안 기지포해수욕장에는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람에 의해 형성된 해안사구를 보실 수 있으며 해안가에는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해줍니다. 해변으로 나가는 길목 천지에 핀 해당화가 태안 기지포해수욕장의 입구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태안 기지포 해수욕장은 태안 해변길 5코스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나무 덱을 따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해당화의 꽃이 열매로 변하여 산책로 옆을 장식하고 있을 테니 해당화 열매를 찾는 재미도 있으실 것입니다. 또 사이사이 핀 희귀식물들을 관찰해 보실 수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태안의 날씨로 기지포 해수욕장은 맑음과 흐림이 동시에 공존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린 태안 기지포해수욕장을 떠나 마지막 행선지인 드르니항으로 출발해 봅시다.

드르니항

태안군 남면 신온리

서해안 섬 여행지로 추천드릴 마지막 코스는 한적한 바다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는 태안 드르니항입니다. 들르다는 우리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에서야 본래의 이름인 드르니항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드르니항 너머로 보이는 항구는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를 통해 건너가면 만날 수 있는 백사장항입니다.

태안 드르니항은 규모가 작은 항구로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를 사이에 두고 백사장항과 나란히 마주 보고 있습니다. 태안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은 새우와 대하 양식장이 많아 저렴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드르니항에서 보이는 다리는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로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의 사이를 연결해 주는 고마운 다리로 이곳에 오시는 방문객들이 두 항구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태안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의 모습과 함께 드르니항의 경치가 완성되었습니다. 해 질 녘 어스름이 깔리면 서서히 빛을 발휘하는 대하랑 꽃게랑 다리의 네온사인으로 또 다른 진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늦은 저녁 드르니항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서해안 섬 여행지를 마무리해 봅니다.

태안 끝자락 북부 여행 캠핑하기 좋은 곳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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