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아름다운 세상 김해시 진영 봉하마을

신록이 푸르름으로 산과 들, 도심속의 가로수들 생명이 파릇파릇 하지 않는게 없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김해시의 진영읍내에서 동쪽으로 명산이라 불리었던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 '봉하烽下마을'을 찾아왔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김해시 관광지도와 봉하마을이 상세하게 나타나 있으며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 국화꽃도 판매하고 있네요. 방문 할 때 마다 봉하마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故노무현 대통령 생가 주변으로 꽃과 나무가 계절따라 달리 피고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생가

관람시간

09시~18시

문의☎ 055-344-1005

故노무현대통령이 1946년 9월 1일 태어나서 8살까지 살았던 생가로 퇴임 당시 생가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으며, 원래 모습과 달라져 있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고등학교 친구가 직접 생가를 구입후 김해시에 기부하였으며, 이후 생가 복원 사업을 하였습니다.

복원될 생가의 설계 과정에 대통령이 직접 수차례 자문을 하여 협의하였고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되, 생가를 방문할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를 희망하였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전통적인 초가지붕으로 엮은 형태로 약 11평 규모의 본채에 방2칸과 부엌, 약 4.5평인 아래채에 헛간과 옛날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대통령 서거 이후인 2009년 9월 복원사업을 마치고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참 단조로운 살림도구에 군더더기 없이 있을것만 있는 형태입니다. 깔끔하게 잘 관리하여 방문자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담장아래로 정답게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는 장독대가 반질반질 윤이 나네요. 현재 그 누구도 사람이 살지 않는 생가이지만 마치 살림을 살고 있는 가정집 같습니다.

아래채에는 농기구와 밭일 할 때 쓰는 도구가 전시되어 있고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생가는 한마디로 한눈에 다 들어 오는 정경입니다. 뒷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만남의 광장은 봉하마을을 방문하여 생가 뒤편으로 있는 데요, 방문자들이 "대통령님 나와주세요!" 를 외치면 밀짚모자를 쓴 대통령이 나와서 시민들과 방문자들에게 살아 가는 이야기를 나누던 기념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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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

야외영상관을 조성해 대통령이 살아 생전에 손 흔들며 담소를 나누던 기억들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줍니다.

대통령과 방문객들의 만남은 2008년 3월 1일부터 마지막 인사가 있던 12월 5일까지 총 153일, 횟수로는 369회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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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기념관

깨어 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으로 '노무현기념관'이 보입니다. 2022년 9월1일 개관하였고, 1층에는 노무현기념관과 다목적홀,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열리고 시민들에게 대관도 가능한 곳입니다.

2층에는 대통령의 서재와 어린이를 위한 쉼터와 기념품점 노란가게, 기획전시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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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곳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민과 민주주의를 사랑한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묘역은 "화장한 유골은 안장하되 봉분을 만들지 않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지하에 안장시설을 하고 "아주 작은 비석만 남기라!"는 대통령의 유언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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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공원

생태문화공원이 있어서 김해 봉화산 근린공원의 일부로써 국가보존묘역인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중심으로 봉화산 기슭으로부터 봉하들판에 걸쳐서 2015년 조성되었습니다.

대통령의 뜻을 살려 <사람사는 들녘>이라 이름 지었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휴게와 쉼터로 다양하게 생태교육과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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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봉하마을은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 오는 방문객들로 끊임없이 가꾸고 아름다워지고 있는것을 해마다 올때마다 느낍니다.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자연환경과 볼거리가 있어서 5월을 맞아 찾아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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