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2동 소담정원으로 수국 구경하러 오세요~

경남 김해에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 가득하답니다.

이제 더운 날씨와 장맛비가 내리는 여름이 되었지만, 그래도 김해 산책이 즐거운 이유는 수국이 가득한 곳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아담한 수국길이 있는 '소담정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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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정원은, 김해 대청동의 대형카페 포븐 옆에 입구가 있답니다.

소.담.정.원!

이름도 참 예쁜 곳이랍니다.

'소중함을 담다, 소원을 담다'의 줄임말인 소담정원은 수국이 피는 계절에 수국을 구경과 함께 대청천 산책로까지 산책하고 인근의 카페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수국과 함께 덩굴 가득한 공간으로 들어서면 잠깐 더위도 잊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국과 함께 아기자기한 꽃들과 식물들이 가득하답니다~

김해 수국정원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 '대청천 문화콘텐츠 조성 사업'으로 꽃 재배 및 꽃길 가꾸기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을 위해 조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수국정원의 입구에서 만나는 덩과 수국과 함께 비닐하우스의 공간은 마치 자그마한 식물원에 온 듯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대청천 산책로와 이어지는 수국길을 만나게 된답니다~~

싱그러운 나무들 그늘이 되어주고 그 그늘 아래에 자리 잡은 몽실몽실한 수국들이 가득해서 산책하기 딱 좋은 좋이었습니다. 평일에 찾아오니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주말에는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장유누리길에 속하는 곳이며, 시원하고 맑고 깨끗한 대청천을 보면서 수국을 보면서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행복이 절로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산책길에 다육 등 여러 식물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잠깐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몽실몽실한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수국이 너무 예쁘기도 하지만, 더위를 뚫고 피어나는 생명의 강인함에도 경이로움을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소중함을 담다, 소원을 담다'라는 이름처럼 일상에서 행복과 소중함을 느껴보는 소담정원과 수국 산책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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