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청년 마음이 힘들 땐? 청년 마음공감터로!

안녕하세요. 금정구 SNS서포터즈 김필종입니다. 얼마전 금정구에서 청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19~34세 청년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조기 개입을 위해 '청년 마음공감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미리캔버스 활용 직접 제작

출처 /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메인화면

'청년 마음공감터'는 금정구 관내 청년 밀집 지역인 장전동과 부곡동 일대 서점, 카페, 식당 등과 협약을 맺어 가맹점주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하고, 가맹점에 정신건강검사 QR코드가 새겨진 홍보물을 비치해 가맹점을 이용하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출처 /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내 사진첩

현재 금정구 '청년 마음공감터'는 1호점인 다사랑문고를 시작으로 10개의 가맹점과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체결 가맹점은 다사랑문고, 효원도서, 델라고, 아네모네, 커피트리, 가비방 부산대 1호점. 가비방 본점, 지산서립, 대동대학서점, 카페0101입니다.

출처 /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내 사진첩

협약을 체결한 10개 가맹점 점주는 청년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 매장 이용 청년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간이검사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청년 마음공감터'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부산대와 대동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카톨릭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대 젊음의 거리를 찾는 많은 청년들이 있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마음건강사업인 '청년 마음공감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1호점인 다사랑 문고를 찾았습니다. 청년 마음공감터 시행을 통해 청년의 정신건강 관리와 생명존중 문화를 확대해 마음이 건강한 금정구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될 것 같습니다.

다사랑문고 입구로 들어가니 '청년 마음공감터' 1호점 팻말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와 가깝고 청년들이 교재나 책을 구입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다사랑문고 서점 안쪽으로 들어가면 종이약국 개업이라는 문구 아래 빨간색 우체통이 보입니다. 청년들이 고민이 있으면 고민을 적어서 우체통에 넣으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매달 사연에 맞는 종이약을 처방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처방을 받은 청년들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다만, 너무 많은 사연이 접수되면 모두 답변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이약국 코너에 가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추천도서들을 선별하여 마음이 힘들다면 진열되어 있으니 관련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종이약국 우체통 앞에는 명함사이즈의 '내 마음을 ZOOM IN'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여러장 비치되어 있습니다. 정신건강 간이검사 QR코드가 보이는데 핸드폰 사진으로 촬영하여 QR코드를 인식 후 약 3분정도 설문에 참여시 간이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출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 경품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고 하니 한번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QR코드를 인식 후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한편,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청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온라인 정기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년 마음 공감터' 혹은 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인 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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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 http://www.mhm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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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청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청년 마음공감터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우울증을 비롯하여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마음공감터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사진 / 금정구 SNS서포터즈 김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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