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낮과 밤이 즐거운 영천 나들이하기 좋은 곳!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6월의 주말 하루 영천 여행을 계획하고 울산에서 1시간을 달려 영천으로 당일 여행을 떠납니다.
오전에는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밤 풍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영천한의마을로 향했습니다.
영천 9경 중 8경
영천한의마을
자연과 삶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영천 9경 감성을 입다!
2년 차 새영천알림이단 활동을 하면서 영천 9경 중 4경 치산관광지, 5경 중 짚와이어 타기,
그리고 8경인 영천한의마을 포스팅이 남아 있습니다.
영천한의마을은 지난해 제22회 영천한약축제 개막식 때 방문한 이후로 야경 구경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해가 지기엔 이른 시간이었지만 한의마을을 제대로 한번 돌아보기 위해 오후 4시쯤 방문했습니다.
영천한의마을은 도심에서 시외로 가는 경계 지점에 있는 거로 느껴졌는데요.
한의마을을 오가는 버스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한의마을 입구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전기차 충전소)이 있습니다.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었는데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하절기 10:00~18:00(3월~10월)
✅동절기 10:00~17:00(11월 ~ 2월)
✅입장 및 관람: 무료 / 체험 부스: 유료
✅문의: 054-330-2750
✅찾아가는 길: 영천시 화룡동 128
영천의 힐링 명소인 영천한의마을 안내도를 보고 동선을 체크합니다.
정문에 들어서기 전 광장의 약탕기 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생명 / 낭만 / 향수 / 희망
네 가지 테마의 영천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 글귀도 인상적입니다.
‘희망’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약초입니다.
이제 한옥 대문을 열고 힐링하기 좋은 영천 명소 영천한의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한옥으로 이루어져 더 운치가 있는 한의마을의 너른 마당입니다.
민속마당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의마을 마당에는 달고나를 체험하는 약량이, 팝콘을 먹고 있는 토끼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의마을에는 카페테리아와 약선음식관이 있어서 점심과 디저트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특히 가래떡구이는 인기 메뉴였습니다.
도자기 술잔을 들고 있는 곰돌이 앞에 앉아 같이 건배하고 싶은 풍경도 정겹습니다.
한의마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한방테마거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한방테마거리 골목에는 영천의 한방 역사를 볼 수 있는 1관, 사상체질을 진단해 주는 2관,
나에게 좋은 약초를 알 수 있는 3관, 한방 체험을 할 수 있는 4관,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관이 있습니다.
한방도시 영천, 영천의 한방 역사를 알 수 있는 1관입니다.
1관 전시는 무료 관람이고 10:00~18:00(11월~2월 17:00)까지 입장입니다.
애완동물은 입장 불가입니다.
‘영천에 없는 약재는 우리나라에 없다.’
국산 한약재의 최대집산지이며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인 영천은
2005년 영천한방진흥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대 약초 도매시장이 있습니다.
2관을 가기전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잠시 보면 2관 한의원에서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체질을 진단해 주는데요.
바코드가 있는 명함 크기의 진단표를 가지고 4관까지 이동하며 나에게 맞는 약재와 약선 음식을 진단해 준답니다.
한번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또 한방테마거리 이용 시간과 유료 체험료, 한의마을 이용 시간 등 한 번 더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사상체질을 진단해 주는 2관 한의원으로 들어갑니다.
바디스케닝으로 사상체질을 진단해 바코드를 발급해 주는 곳입니다.
간단한 설문 조사에 체크하면 사상체질표가 발급이 되는데요. 저의 사상체질은 ‘태양인’으로 나왔습니다.
2관에는 약재의 가공과 조제, 진찰과 진료 방법, 사상체질표 바코드를 읽히면 한의사가 사상체질에 대해 알려줍니다.
사상체질표를 받아 들고 3관 옛날 한약방으로 갑니다.
3관은 옛날 한약방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고 약통 수납함에는 실제 약재들이 들어있습니다.
2관에서 받은 사상체질표 바코드를 스캐너에 인식하면 체질별 추천 약재를 처방해 줍니다.
한약 만들기 버튼을 눌러 화면에 뜨는 약을 약탕기 안에 넣어주면
약탕기에서 하얀 김이 올라오면서 제조가 되는데 실제 약을 끓이는 것처럼 소리도 나온답니다.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4관은 한방체험교실인데요.
키트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한방용품을 만들 수 있으며 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체험객들이 수업을 하고 있어서 내부 출입은 불가했고,
맞은편 한방족욕체험장도 이용객들이 있어 출입이 불가했습니다.
한방비누만들기, 한방족욕체험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인터넷 예약이 필수입니다.
영천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으로 예약 후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됩니다.
다음은 한의원인데요.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하고,
토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역시 주말 오후에 도착을 해서 한의원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한의마을 안쪽에는 한옥체험관이 있습니다.
전통 한옥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곳으로 예약 가능 시간은 전일 23시 59분까지이고,
매월 1일 13시에 익일 전체일자가 예약 오픈됩니다.
1~3호 한이방 / 6명~최대 8명 / 성수기 150,000원 비수기 일반 100,000원 영천시민 75,000원
1~5호 약이방 / 8명~최대 10명 / 성수기 180,000원 비수기 일반 130,000원 영천시민 90,000원
인터넷 사전 예약제입니다.
영천시 통합예약시스템 / 캠핑·휴양
https://www.yc.go.kr/yeyak/main.do
한옥체험관 맞은편에는 유의기념관이 있습니다.
‘유의’란 일반적으로 유학자로서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의술을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을 총칭한다.
1~2F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안마의자가 있는 휴게실이 있고 안내 데스크를 지나 관람 동선을 따라 관람하면 됩니다.
유의기념관
✅1층 전시실
1관 人 우주의 완성체, 사람의 몸
2관 草 금은화 향기 속에 피어나는 우리 땅, 우리 약재
3관 4D 메인 영상관
4관 治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림
✅2층 전시
1관 한의학의 태동 – 입구 도입부
2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유의들과 그 기록들 – 전시실
✅관람 동선
2층 1관(입구 도입부) 관람 → 1층 전시실로 이동 → 1층 1~3관 관람→ 2층 전시실로 이동(계단) → 2층 2관 관람 → 1층 전시실로 이동 → 1층 4관 관람 → 1층 로비를 통해 출구로 퇴장
1층으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한의학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약초꾼의 마음가짐, 약초 채집의 기본 원칙에 관해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약초검색대에 약초를 선택하면 해당 약초에 대한 사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약초와 비슷하게 생긴 독초에 대한 설명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시관 중앙에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4D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 정시, 30분에 상영 / 10시 30분 첫 상영 ~ 동절기(11월~2월) 16시 30분, 하절기(3월~10월) 17시 30분
또 다른 공간에는 침 혈자리로 알아보는 건강 상식,
음양오행에 따른 네 가지 체질(서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의 얼굴형, 체형의 특징, 식성 등에 대한 상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공간이 있었는데요. 동안 마사지에 필요한 경혈점을 눌러보았습니다.
대나무 산책로도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유의기념관에서 다양한 상식들을 담고 다시 한의마을 입구로 나와 뒷동산을 올라봅니다.
나의 소우주
인간의 몸은 소우주다.
동의보감의 글자들과 한방의 꽃 약초를 상징화하여 소우주, 신비로운 인체를 표현한 작품 왼쪽 한의 연못에서 출발합니다.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입간판이 있는 왼쪽 연못데크는 ‘큰길마음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종이비행기 모형에 한 줄씩 마음길이 아늑해지길 바라는 글귀들을 읽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영천한의마을은 이른 봄에 방문하면 뒷동산의 꽃들이 이쁜 곳이기도 합니다.
높지 않은 뒷동산을 오르는 기분으로 길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천한의마을 뒷동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완만한 경사로 깨끗한 공기와 숲을 만나고 쉬어갈 수 있는 힐링 동산입니다.
하늘마당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법 좋은 글귀가 적힌 나무 조형물이 있고, 땅콩 모양의 데크 전망대도 있습니다.
화룡공원 이정표를 따라 한의마을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향합니다.
한의마을에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시야가 탁 트인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서서 발아래로 펼쳐지는 한의마을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의마을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우선 뒷동산 길을 체크해 두고 해가 질 때까지 다시 한의마을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를 해봅니다.
저녁노을이 내리기 시작하는 달포토존이 은은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달포토존에서 즐겁게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한의마을을 다녀와 이 사진을 지인에게 보냈더니 “실루엣 사진은 포토존 뒤로 가서 찍지~
왜 앞에서만 찍었냐”고 했는데 그 생각은 하지 못 했습니다^^*
유의기념관 앞 놀이터 정원에도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영천 한의마을에 푸른 어둠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 덕분일까요? 밤하늘이 더욱 깊고 푸르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다시 올라 한의마을의 야경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낮의 풍경도 한 폭의 수채화같이 아름다웠지만 모여 있는 불빛 사이로
고요가 내려앉은 밤의 풍경 또한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영천 9경 중 8경, 영천 가볼 만한 곳!
영천 당일치기 코스 여행 계획을 세우셨다면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와 영천 한의마을을 연결해서 체험도 즐기고 힐링도 하시길 추천합니다.
별의 도시 영천!
아쉽지만 체험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찾기 계획표’에 담아둡니다.
별처럼 반짝반짝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영천한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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