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 유적, 안산에 있었던 '조선왕릉 소릉 유적지'와 유물에 대해 소개합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 정조의 화성행차 반차도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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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산 SNS 시민기자 김종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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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 유적인

조선왕릉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과거 정조는 화성의 현륭원에 가기 위해 안산행궁에 머무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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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는 문종의 부인이자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 권 씨의 소릉(昭陵)​이 있었습니다.

남편인 문종이 즉위하면서 왕후로 신분이 격상되어 능으로 단장이 시작되었고

아들인 단종은 친히 이곳으로 원행했다는 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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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있었던 소릉은 세종대왕님이 왕자나 공주의 묘보다는 격상시키고

왕릉보다는 적게 하라는 현명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추후 조선왕릉이 능원묘로 세분화의 기초가 되었던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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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문종 현덕왕후 현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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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십여 년 전부터 조선왕릉 답사를 많이 다녔는데요.

가끔 해설자님들에게 안산에서 왔다고 하면 현덕왕후의 전설이 서린 관우물지와

소릉터에서 출토된 석물들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시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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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안산에 있는 조선왕릉 관련 유적과 유물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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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왕후의 원혼이 서린 관우물 안내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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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물은 현재 안산공단 내에 위치한 일진전기 정문 옆에 표석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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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물은 세조가 즉위하고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가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야사가 있는데요.

세조는 소릉을 파내고 관을 바다로 흘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관은 당시에 바닷가였던 이곳에 계속 되돌아와 관우물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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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물 표석 바로 옆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능안 운동장 내 능안 안내 표석입니다.

현덕왕후의 소릉이 있었던 동네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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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릉된 소릉터에서 출토된 석물이 안산문화원 실외에 있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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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안산에 있었던 조선왕릉 소릉의 흔적​을 살펴보았습니다.

관우물 터와 능안 표석이 있고 안산 문화원 실외에 소릉 출토 석양과 난간석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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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이외에 현덕왕후의 능은 구리 동구릉을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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