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여수민속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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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통 생활문화를 전시해놓은

여수민속전시관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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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요.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여수민속전시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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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민속전시관은 2012년 율촌의 폐교(구 율촌중앙초등학교)를 활용하여 개관이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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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 전통문화와 민속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지역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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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수민속전시관

입구에는 국립순천대박물관과 협력한

여수 고락산성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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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전시는 작년 8월에 끝이 났지만,

간단히 보고 읽을 수 있는 패널을 전시해둬서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6월말까지는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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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락산성]으로 기획전시를 하고 있는

동백관입니다.

전시관 앞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학습자료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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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전시는 고락산성 발굴 성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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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고락산성은

백제시대에 사용된 성곽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락산 배경으로 유행한 노래들과

각종 유물을 전시해 놓았더라고요~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도 읽으니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독특한 문양이 도장 찍힌 기와 '인장와'를

눈앞에서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한 옛 역사를 알아갈 수 있었어요.

고락산성에서 출토된 항아리 조각을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저라면 깨진 그릇인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쳐갔을 것 같은데,

저게 유물이라는 걸 어떻게 알고 보존을 해온 걸까요

기획전시 이외에도 상설전시관인

'민속관'이 동백관 맞은편에 있었는데요!

민속관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생활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곳은 옛날 그대로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사극 드라마 세트장 같다고 느꼈어요

예전의 장독대와 예전 집들과

내부들도 모두 과거의 모습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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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구마다 이름이 붙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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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과서에서 사진으로 봤던 것을

실제로 보니 그때도 이렇게 배웠더라면 더 쉽게 기억했을 것 같더라고요

생활 도구마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어서

생소하지만 우리나라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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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구들의 쓰임새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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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건을 만든 사람이 어떤 원리를 이용한 것일지 상상하고

그 물건 덕에 편리해졌을 과거 생활상을 그려본 시간이었어요.

실제로 이곳 여수민속전시관에는 아이들이 단체로 방문하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교육 공간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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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는 그네, 널뛰기, 투호,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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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민속문화를 알아가고 지역의 고유한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굉장히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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