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대출 이자가 부담일 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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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시에서 학자금대출로 어려워하는 대전 시민들을 위해 이자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을 소개하려 합니다. 20세기, 형편이 괜찮은 사람만 대학을 가던 시절을 지나 21세기, 이제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20대 청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갑니다. 2년제부터 4, 5년제 심지어 대학원까지 최대 10년이 넘는 시간을 대학에서 지냅니다. 모두가 여유가 있어 대학교(원) 학비를 턱턱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저를 포함한 많은 청년이 학비를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습니다. 다행히 나라에서 빚부터 생기는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의 이자는 매우 쌉니다. (2025년 4월 기준 연 1.7%)

대출원리금 계산 예시 - 출처: 한국장학재단

하지만, 보통 대학은 4년이죠. 4년 동안 쌓인 학자금 원금과 이자는 아무리 이자율이 낮다고 할지라도 청년에겐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취업 후 독립으로 발생한 주거비, 식비, 각종 생활비를 감당하며 학자금 대출 원리금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연체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전시에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대전시민에 한하여 연체 원리금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아주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대전시에서 진행하는 신용회복 지원사업이기에 신청일 당일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신청일 당일까지 주민등록이 되어있기 위해선 신청일 전날까지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 신용유의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해야 합니다. 또한, 타 기관에서 유사 신용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혜를 입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어요. 다른 분들을 위해 양보해주세요.

지원금액은 총 약정금액의 10%입니다.(최대 100만 원 한도) 약정금액이란 학자금대출의 분할상환약정금액을 의미하며 약정금액의 초입금(1회차)을 지원합니다. 그러므로 대상자로 선정되시면 꼭 안내되는 기간 내로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주세요.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전청년포털의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에 들어가셔서 하단 신청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포함되지 않은 주민등록등(초)본 1부만 필요합니다. 서류가 다른 사업에 비해 아주 간소화되었네요. 신청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연락이 가니 지원금이 필요한 분들은 얼른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한 익월 1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 통보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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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설명했던 것과 같이 신용유의자만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판단정보(신용유의자) 등록 여부가 정말 중요합니다. 학자금대출이 있어 신청했는데 신용유의자가 아니라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내하는 기간 내에 한국장학재단에 분할상환약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이 역시 분할상환약정금의 초입금을 지원하는 것이기에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전시 청년 여러분, 학자금 대출이라는 무게가 때론 너무 크게 느껴지겠지만, 지금의 고생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대전시에서도 대출 상환을 응원하는 만큼 여러분이 흘린 노력의 땀방울은 언젠가 꼭 보답받을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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