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심산아트홀에서 만나는 봄의 클래식 향기 '사계, 그리고 봄'

-SNS 서포터즈 6기 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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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클래식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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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그리고 봄_크레셴도 콰르텟

(심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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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햇살을 맞아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봄을 선사하는 공연이 있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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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심산아트홀의 클래식 공연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초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Play Love Up Spring, PLUS SHOW"인데요

이번 봄 3월, 4월 두 달간에 걸쳐서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격주로 총 네 번의 공연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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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날인 3월 9일 목요일 19시 30분 갔는데 [사계, 그리고 봄_크레셴도 콰르텟]을 테마로 생명력 강한 봄의 에너지와 해석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의 연주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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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연이라 기대와 설렘을 갖고 어떨지 궁금했는데 비발디 사계 공연은 너무 좋았어요.

나머지 다음 공연도 꼭 가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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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가장 유명한 곡으로 사랑받는 '사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연주했는데 선정도 좋았고 연주도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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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연주는 현악 사중주로 국내를 대표하는 코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로 구성되었어요.

(바이올린: 한경진 최정현, 비올라: 문명환, 첼로: 황소진)

공연 내내 현악 사중주의 매력에 흠뻑 빠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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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 맡은 최정현 바이올린 연주자는 아나운서만큼 매끄럽고 우아한 진행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파트 별로 비발디가 적은 소네트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를 직접 설명하면서 부분 부분 악기 연주를 들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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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한 부분 부분 연주를 듣고 이해하며 사계가 스토리가 있는 재밌는 곡이구나 느꼈답니다.

새소리, 개 짖는 소리, 폭풍우 소리, 술 취한 사람 소리까지 아주 실감 나게 들려주어서 재밌었어요. ​

비빌디가 악보에 친절하게 알려주었다고 해서 오리지널 악보도 궁금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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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번 봄의 클래식 향기 공연의 사회를 맡은 mbc 김정현 아나운서는 클래식 음악회 사회뿐 아니라 협업 연주 경험도 있어선지 피아노 연주를 직접 하면서 오프닝을 열었고 진행하면서도 이해를 돕고자 피아노를 치면서 설명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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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프로그램 클래식 공연은 앞으로 3번 더 남았어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7000원인데 서초구민은 3000원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꼭 다녀오세요.​

전문 연주자의 수준 놓은 공연과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서 지루하지 않게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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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공연 날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도 있고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나 직장을 마치고 오신 분들 등 많은 관람객으로 심산아트홀이 꽉 찼어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고 도보로 반포산책길 따라서 오시면 봄밤의 한가로운 낭만도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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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화센터에 오면 1층엔 넓은 늘봄 카페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많은 책이 있는 심산북카페가 있어요.

공연 전에 오셔서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9~18시 토·일·공휴일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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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월 23일은 목관 악기 연주자 공연이네요. 봄의 무곡(춤곡)을 룩스 목관 앙상블의 아름다운 화음과 열정적인 연주로 만나보세요.

4월 6일의 <꽃의 노래, 제이리 트리오> 공연과 4월 20일 <봄, 꽃 피고 새가 울면, 리코더, 비올라, 다 감바, 하프시코드> 공연도 기대됩니다.

일정과 내용 확인해 보시고 생명이 피어나는 봄을 맞아 봄이 다 가기 전에 온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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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공연을 놓치셨다면 유튜브 "서초문화재단" 검색하면 영상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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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반포심산아트홀에서는

3월~7월까지 서초교향악단의 화요콘서트 <하이든 교향곡 107전곡 시리즈>

3월~11월 수요발레 씨어터 <해설이 있는 발레>

3월 28일과 4월 25일에는 <별별 영아티스트 컬렉션 작은음악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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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심산아트홀의 모든 공연은 서초구민 티켓 할인 혜택도 있으니 즐거운 문화생활로 풍요로운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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