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
김복신 회화전 《곶》, 제주숲을 들여다보다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뱅디왓에서
김복신 작가의 회회전《곶》이
개최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확인해볼까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 김복신 작가의 회화전 《곶》이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열려요.
(※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해 주세요!)
혹시 ‘곶’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제주어로 "숲*을 뜻하는 말이에요.
활기찬 생명과 울림을 담은
자연의 선물로 이번전시에 김복신 작가는
섬세하고 동화적인 제주 숲의 모습을 선보여요.
김복신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숲이 단번에 그려진 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세필로 점을 하나하나 찍어가며
이미지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작업 방식은
오랜 시간이 깃든 정성과 집중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그 정성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닮아 있고,
섬이 품고 있는 깊은 아름다움까지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색감,
그리고 바람이 스치는 결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마치 진짜 자연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물하죠.
곶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자연이 차곡차곡 빚어낸
제주의 소중한 보물이에요.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곶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을 함께 바라보고,
조금씩 사라져가는 제주 자연에 대해서도
조용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갤러리 벵디왓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안에 있는 작은 전시 공간으로
1민속전시실과 2민속전시실 사이에 위치해
중앙정원과 뒤뜰이 이어지는 통로예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대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매달 새로운 제주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작가의 기억과 그리움을 담아
정성스럽게 그려낸 곶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에 위로와 쉼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문 의
민속자연사박물관
064-710-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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