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면 팔조리에서

대구 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팔조령

시조시인 이호우 선생의 작품중에

팔조령 높은 고개 그대 넘어 가신 고개

두견의 울음보다 더 겨운 설움 안고

어제도 그 고개 올라 진달래를 꺾었다.

청도 이서면에서 달성군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고개중 하나인 “팔조령”

정확한 지명유래는 알수 없지만

한양에서 부산까지의 관도인 영남대로 중에서

여덟 번째의 길목에 위치한 고개라는 설도 있고

도적이 많아 적어도 여덟명은 무리를 지어 지나가야 할 정도로

험난한 고개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청도는 어딜가더라도 감(반시)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서면에서 팔조령을 지나다보면

작은 간이 휴게소가 있네요.

현재는 이용하시는 방문객이 없어서인지 문을 닫아 놓았구요.

팔조령 터널을 지나가면

석주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어서 한번 들러 봅니다.

석주사는 그다지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사찰인듯 했어요.

조용하고 고즈넉한 자연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곳의 자연환경은 소나무 군락으로

봄이면 진달래,철쭉 또는 고산식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비슬산의 남부 산계에 있는 팔조령은(360M)은

동쪽의 상원산(673.4m)과 서쪽의 봉화산(474m)

사이에 위치한 남북방향의 고개이다.

고개를 넘다보면 작은 산장카페라는 팻말이 있지만

지금은 휴업중인가 봅니다.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주길 바래보기도 합니다.

팔조령은 어느 고갯길에서도

한눈에 모든 경치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길이 굽어져 있어

정상에 오르면 양원리와 신원리 등의 전경을 바라볼수 있어요.

이곳은 팔조령 해맞이 명소라고도 불린다 합니다.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터도 있어요.

멀리 내려다 보이는 청도의 마을전경이

유난히 시원스레 느껴집니다.

역시나 청도 반시(감)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요.

예전에는 조선시대 문경새재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고도의 길이었지만

현재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 교통과

경부선 철도로 점차 감소해졌으며

2011년 국가 지원 지방도 제30호선의 팔조령 터널이 완공되면서

교통량이 많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자동차로 산책을 한것이지만

가창에서 팔조령을 거쳐

청도 밀양까지 자전거(로드)라이딩을 하는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팔조령 가는 길목에는

예쁜 카페들이 있어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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