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철교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약목면과 왜관읍을 연결하는 철교(교량)입니다.

몇 일간 폭우로 왜관철교가 통제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철교 위를 걸어 다닐수는 있지만

낙동강변은 아직도 통제 중입니다.

호국의 다리 왜관 철교를 조심조심 걸어 가 볼게요.

호국의 다리 상징 조형물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시 설치한 것으로

6.25전쟁 당시 아픈 기억을 되새기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표면을 방청 녹 처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몇 일간 폭우로 낙동강물이 황톳물이 되어

흘러 내려갑니다.

파란 하늘에는 멋진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은

자연만이 그려내는 풍광입니다.

낙동강변에는 침수로 인해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호국의 다리 칠곡(구)왜관철교와

철교아래 낙동강을 바라보니

어린시절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이 곳 낙동강이 넘쳐

왜관이 물바다가 되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철거덕철거덕 달리는 왜관철교가

지금은 인도가 되어 한발한발 걸어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곳은 한국전쟁 때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려고 미군 제1기병사단에 의해

경간(徑間) 1개가 폭파됨으로써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는 역할을 한 유적입니다.

콘크리트 교각으로 화강암을 감아 의장이 화려하고 지면에 닿는 부분을 아치형 장식과

붉은 벽돌로 마감하는 등

근대 철도교에서 보기 드물게

장식성이 높다고 합니다,

왜관철교는 1905년 개통이 되었고

연장은 469m, 면적 2,869.8㎡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제406호로

20008년 등록이 되었습니다.

칠곡 왜관철교는

경부선의 약목역과 왜관역 사이에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였습니다.

이 다리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부설한 군용철도의 교량입니다.

1941년에 경부선이 복선화하면서 상류쪽에

복선철교가 건설됨에 따라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는

인도교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6 · 25전쟁 때 폭파된 다리로

호국의 다리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에서 발표한 내용이

스크린을 통해 알 수 있게

모니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대기환경 종합지수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낙동강물이 황톳물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낙동강의 발원지는 황지연못입니다.

황지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오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황지연못의 물은 맑디 맑은 물이었을 것입니다.

낙동강은 흘러흘러 을숙도를 지나

몰운대에서 바다물과 만나면서

낙동강물은 사라집니다.

이 강물도 푸른하늘과 흰구름처럼

맑은 물이 되어 바닷물과 만나겠지요

이런저런 추억을 회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약목면에 도착을 했습니다.

낙동강구철교라고 한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관호산성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통제 되고

올라가는 길만 갈 수 있습니다.

인사하는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습니다.

왜관읍에서 철교를 건너면 약목면입니다.

약목면에 왔다고 환영인사를

소나무가 대신 하는 가 봅니다.

조그마한 소공원이 있습니다.

정자도 있고 버스킹하는 곳도 있으며

왜관철교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습니다.

잠시 정자에 머물면서 흘러가는

낙동강물을 물끄러미 바라다보니

하늘이 너무 예뻐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는

철로로 이용되지 않고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도록 개조하였으며,

6 · 25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건축물로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왜관철교를 이용해

관호산성 둘레길을 한 번 걸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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