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다가오는 6월 가볼 만한 곳 추천! 한라산 영실탐방로 선작지왓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근처 평원지대
해발고도 1947m 한라산은
화산섬 제주 한가운데 위치한 멋진 모양의 화산인데요❗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일뿐만 아니라
진귀한 고산지대 동식물이 분포하는 🌿🌳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이 자 천연보호구역이며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라산의 절경은
한겨울 새하얀 겨울 왕국
눈꽃 설경과 더불어 ❄️
초여름이 시작될 무렵
선작지왓 일대를 핑크빛 물결로
뒤덮는 산철쭉 만발한 풍경을 손에 꼽습니다.
선작지왓은
'작은 돌(작지)들이 있는 들판(왓)'이라는 의미인데요.
영실기암 윗부분에서
윗세오름에 이르는 곳까지
탁 트인 한라산 고원 초원지대가
바로 선작지왓이예요.
해마다 5월이면 이곳에서는
진홍빛 털진달래가 피어나기 시작해서
절정에 이르고 이어서 산철쭉이 바통을
넘겨받아 일제히 꽃을 피워올립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
한라산 윗세오름 근처
탁 트인 평원지대 선작지왓 일대는
핑크색 봄꽃들이 만발한
화려한 꽃밭으로 변신합니다 :)
산철쭉 개화 상황
2025년 5월 4일
선작지왓 산철쭉 군락지에는
아직 작은 꽃봉오리들만 가득합니다.
아마 봄비가 촉촉하게 내릴 때마다
한껏 꽃망울을 부풀리는 중인가 봐요.
5월 말 무렵에는 작은 구슬처럼
어여쁜 꽃봉오리들이
일제히 피어오르기 시작해서
6월 초 절정에 이를 듯해요!
수정처럼 맑은 샘물 노루샘
선작지왓 인근 '노루샘'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으며
마셔도 되는 맑은 물이
졸졸 흘러내립니다.🤗
영실코스 윗세오름대피소 가는 길에
만나볼 수 있는 노루샘❗
한라산에 서식하는 야생노루들뿐만 아니라
여름철 목마른 등반객들에게도
무척 반가운 샘물이랍니다.
영실코스 병풍바위 근처 털진달래
영실탐방로 띠라서 올라가다 보면
유난히 진한 핑크색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데요.
세찬 바람에도 꿋꿋하게
바위 틈에서 피어난 어여쁜 꽃의 정체는
한라산 털진달래입니다.
5월 초순부터
영실코스 가파른 등반로 근처에는
털진달래가 만발해있으므로
숨이 가쁘고 힘들더라도
꽃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한라산 산철쭉
산철쭉과 털진달래를 구분하는 방법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산철쭉은 분홍색 꽃과 초록 이파리가
같은 시기에 돋아납니다.
한라산 털진달래
반면에 털진달래는
잎이 나오기 전 꽃부터 먼저 피어난답니다.
영실코스 입산 시간
영실코스는 한라산 등반로 중에서
비교적 오르기 쉬우므로
초등학생 연령대 아이들도 잘 올라가며
오백장군 기암절벽 수려한 경관을
눈에 담으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 예약은 따로 필요 없으며
하절기(4,5,6,7,8,9월)에는
5시부터 탐방 가능
15시부터는 입산금지입니다
주차꿀팁 및 주차요금
영실코스 주차장은 영실 매표소 주차장과
탐방로 입구 두 군데가 있습니다.
아래쪽 영실 매표소에 주차한다면
탐방로 입구까지 2.5km 50분 정도
도보로 올라와야 하므로
등반 난이도가 훌쩍 올라가버립니다!
참고로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는 3.7km이며
소요시간은 왕복 세 시간 정도예요.
오백장군과 까마귀 휴게소 근처
탐방로 입구에도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은 철쭉 시즌에는
만차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원활한 주차를 위해서라면
이른 새벽이나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는 게 꿀팁이예요.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1일 1,800원이며
무인정산 시스템이므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한라산 등반 시 준비물
영실코스 입구에 위치한
오백장군과 까마귀 휴게소에서는
생수나 우비,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한라산 대피소 및 탐방로 인근에는
라면, 생수 등을 일절 판매하지 않으므로
따로 준비해야 하고요.
장시간 산행에 대비하려면
등산 스틱도 유용하답니다.
공중화장실은 주차장과
윗세오름 대피소에만 있으므로
참고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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