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개장한 뿌리공원은 민관 협조 체제로 조성된 전국 유일한 효 테마공원으로 244개의 성씨 조형물, 한국족보 박물관, 산책로, 수변무대, 야간 경관조명, 캠핑장, 잔디광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체험학습 교육장이자 대전 시민들의 쉼터입니다.

◆ 개장시간: 3~10월 06:00~22:00, 11~2월 07:00~21:00

◆ 입장료 : 전 국민 무료 / 연중무휴

◆ 공원 해설: 정기해설 : 매일 3회/ 10시, 14시, 16시

수시 해설 : 사전예약 대전문화관광해설사카페 (https://cafe.daum.net/munhwayusan)

성씨 조형물은 총 244개이며, 성씨별 씨족, 조상의 유래가 조각된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조형물 중에 '내 성씨는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보며 각자의 성씨가 있는 조형물을 찾는 재미도 있고, 그 유래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밤이면 불을 밝히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인데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야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족보 박물관

◆ 관람시간: 10:00~17:00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어린이 박물관 학교 (여름, 겨울방학 중) , 족보 대학 (매년),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한국 족보 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족보 전문 박물관이며 5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특별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족보의 체계와 역사 등 전통문화와 가족생활사에 관계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전시실은 족보의 체제로 족보가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는지에 대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전시실은 족보의 간행으로 족보가 만들어지는 과정, 대종회의 의결에서 수단을 모으고 보책을 편찬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3전시실은 족보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최초의 가계 기록이라 할 수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에서 현대에 제작된 전자 족보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족보의 변천 과정을 보여줍니다.

4전시실은 족보의 세계로 조선시대 족보문화의 정수인 왕실의 족보를 보여주며 왕의 계보 표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5전시실은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이라는 제목으로 조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담겨있는 족보의 효 정신과 뿌리공원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족보 산도, 분파도, 독립운동가의 성씨와 족보 등 매년 새로운 주제로 한국인의 족보와 성씨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뿌리공원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오리보트를 타고 뱃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잔디광장 주변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소풍을 즐기기도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방문 당시 휴일이라 많은 시민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소풍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리보트는 승선정원 4인(성인 3인+ 유소아 1인 포함 4인)으로 수동 오리배는 23,000원 (30분), 자동 오리배는 30,000원 (30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리배를 이용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뿌리공원을 통행할 때 왕복해야 하는 이 다리는 흔들 다리인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조금 무서워하시지만 장난기 가득한 사람들이 일부러 흔들며 걸어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성씨의 유래도 알아보고, 휴식과 오리배 뱃놀이도 즐길 수 있는 뿌리공원 나들이 어떠세요??

{"title":"우리의 뿌리를 알아보는 뿌리공원, 한국족보 박물관","source":"https://blog.naver.com/storydaejeon/223092145508","blogName":"대전광역시..","blogId":"storydaejeon","domainIdOrBlogId":"storydaejeon","logNo":22309214550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