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름에 가볼만한 곳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2023년 남해군 SNS 알리미단 활동을 시작하고 첫 번째 간담회가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는 남해 이동면 앵강다숲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시설입니다. 무료 무인 카페도 있고, 뷰가 좋아 폭염에 지칠 때 편하게 쉬어가기 좋은 남해 여행지랍니다.

남해군 SNS 알리미단 간담회는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2층 남해워킹테라피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업이 있는 분들도 계시고,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계셔 많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SNS 블로그 글쓰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기자로서의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간담회는 대부분 한 곳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날은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3층 라운지 뷰가 너무 예뻐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이어갔습니다.

3층 남파랑길 여행자 라운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인데요 보이차부터 티백 차, 믹스커피, 아메리카노까지 다양한 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얼음도 있어 시원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3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이날은 긴긴 장마에 해가 쨍쨍 났던 날이었는데요 파란 하늘에 구름이 어찌나 예쁘던지 햇살은 뜨거웠지만 앵강다숲 풍경을 감상하느라 뜨거운 줄도 몰랐습니다.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보면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산뷰와 앵강다숲의 뷰가 아름다워 계속 보고 있으면 조용히 멍 때리게 됩니다.

남해 알리미단이 추천해 드리는 남해에서 여름에 가볼만한곳으로 앵강다숲이 있습니다. 앵강다숲은 우거진 숲길이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자연을 즐기고 산책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 야생화 단지와 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수영장, 남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이 있어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좋은 남해 관광지입니다.

바로 앞에는 바다도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남해 앵강다숲은 가을에 꽃무릇 명소로 유명한데요 여름인 7월에는 상사화가 핍니다. 지금 상사화가 활짝 피어 있어 여름에 꽃구경하러 가기에 좋습니다. 요즘은 폭염이 이어지니 남해 앵강다숲에서 가볍게 산책하고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탁 트인 농촌 풍경도 보며 시원~한 아아도 한잔하며 쉬어가는 코스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남해 금산참능이 능이버섯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앵강다숲,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주변에는 식당이 없어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식당 '금산참능이'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남해 금산참능이는 남해에 거주하시는 알리미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추천해 준 남해 맛집입니다.

남해 금산참능이 메뉴로는 백숙과 돼지고기, 오리불고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몸보신하기에 좋은 백숙! 국물부터 남달랐던 능이버섯 오리백숙은 어찌나 잘 삶아졌는지 입에 넣고 쏙 빼면 자연스럽게 발골이 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드시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능이버섯은 처음 먹어보는 듯한데요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니 몸보신 제대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진한 국물에 찹쌀을 넣어 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걷기보다 더 좋은 걷기 노르딕워킹 체험에 빠지다

남해 금산참능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노르딕워킹 체험을 위해 다시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족보행 방식의 걷기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걷기가 하체만 주로 사용했다면 노르딕워킹은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기에 걷기보다 더 좋은 걷기 방식이라고 합니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양손에 쥐고 걷는 방식입니다. 스틱 하면 등산용 스틱을 떠올리실 텐데요 노르딕워킹 전용 스틱은 손과 스틱을 연결해 주는 장갑처럼 생긴 트리거 스트랩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강사님이 알려주신 대로 스틱의 길이를 조절하고 스트랩을 끼운 모습입니다. 걸을 때는 부착한 상태로 걷지만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리해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노르딕워킹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야외에서 실전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앵강다숲의 시원한 그늘 아래여서 야외 체험은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노르딕워킹 방법은 다양하지만 간단한 워킹부터 배워 보았습니다. 걸을 때는 스틱을 뒤로 보내며 걷는 방법인데요 차츰 익숙해지니 상체의 운동도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신체의 일부를 지탱하면서 걷기 때문에 무릎, 발 등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관절이 약해 운동하지 못했던 고령자분들에게도 좋은 걷기 운동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노르딕워킹 동작을 배워보고 앵강다숲을 한 바퀴 걸어보았습니다. 짧은 강의로 아직까지는 어색한 부분은 있었지만 노르딕워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르딕워킹은 10개의 동작이 있다고 합니다. 직접 보니 정말 다이나믹한 걷기 운동이라 저는 이날 노르딕워킹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노르딕워킹은 일반적인 걷기 운동보다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되고, 자세 교정, 근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관절에 무리 없는 운동이라 걷기 힘든 부모님과 오랜 휴대폰 사용으로 나빠진 아이들 자세 교정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꼭 다시 체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해 노르딕워킹 체험은 경남에서는 유일하다고 하니 남해에서 특별한 걷기 체험을 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수업 마지막에는 노르딕워킹의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셨는데요 스텝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동작도 많아 노르딕워킹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그 중에 저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룰루랄라~~ 스텝(?)으로 걷는 노르딕워킹 방식이 제일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범보여주신 노르딕워킹 2가지 동작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모인 '남해 SNS 알리미단'!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해의 맛집과 노르딕워킹 체험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해 알리미단이 알려주는 여행 코스 정리해 보면 앵강다숲에서 여름 산책과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카페에서 시원한 차와 풍경 감상, 남해 맛집 금산참능이에서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앵강다숲에서 노르딕워킹 체험으로 마무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지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 금산참능이, 앵강다숲마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남해랑 썸타자'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으니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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