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청석에듀씨어터에서 만난 따뜻한 이야기 뮤지컬 <원미동 사람들>

광주는 가만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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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나 있을 법한

연극 공연장이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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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에듀씨어터는 광주 시내가

한눈에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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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미술관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음식점이나 청석공원이 지척에 있어요!

<청석에듀씨어터>는 '국내 유일의 교육과 연극을

접목시킨 청소년 교육 전문 연극 극장'으로

이기복 청석에듀씨어터 대표(광주연극협회장)가

사재를 털어 2013년에 개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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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207석 규모의 연극공연장,

2층에는 연극연습공간인 연기연습실과

무인카페 <카페 테아트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여름에 더위를 피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실내에서 하는 연극을 관람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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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에 있었던 양귀자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원미동 사람들'은

원미동이라는 동네에 모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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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의 공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잘 짜여 있더라고요!👍🏻

'원미동 사람들'은 작년 12월

'카네기 CEO' 과정과 MOU를 맺어 공연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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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광주시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한 작품으로 전석 매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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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품이 7월에 '카네기 CEO' 단체 후원으로

다시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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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끝나고 난 후 객석에 가득 있던 관객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답니다👏🏻

<광주시민극단>은 광주에 거주하는 연극인이 아닌

전업 생활인들로 이루어진 극단으로 단원은 29명입니다.

정기모임은 두 달에 한 번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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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임을 할 때마다

각자가 회비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사실상 시의 관심이 절실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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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시민극단 단장은 강미경 단장이고

연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장이며

쌀집청년의 역할을 한 지성화 배우가 감독을 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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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 단장은 이장의 엄마역할을 했는데,

노모 연기가 훌륭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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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급이었던 지성화배우는 감독까지

같이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하지만,

정말 훌륭한 연기와 연출력을 보여주었어요!👍🏻

뮤지컬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 사진을 한 컷 찍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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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그들의 얼굴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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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뒤풀이를 한다며 좋아하며 극장을 떠났답니다.

<청석에듀씨어터>는 광주시내에서 가깝고

광주시내의 멋진 뷰를 볼 수 있으니

무인카페 <카페 테아트르>도 들려보기를 추천합니다!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최은희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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