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6월 가볼 만한 곳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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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6월 가볼 만한 곳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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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은 예로부터 뿌리 깊은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으로, 훌륭한 위인들의 흔적이 많다.

그 중에서도 여기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은 곡산 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의 정기가 서린 곳이다.

연채우公과 전주이씨는 슬하에 병환, 병호, 병주, 병오 4형제를 두었는데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병환과 병호 두 분은 독립유공자로서 서훈을 받았다.

또한 손녀인 연미당과 손녀사위 엄항섭, 외증손녀 엄기선도 조국의 독립투쟁에 나서 독립유공장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분들이 흘린 피와 땀은 과거에는 조국 광복의 밀알이 되었고, 미래에는 민족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다.

여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의 지원과 협조로 연병호 선생을 비롯한 그 일가의 업적을 기리는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조성하여 그들의 민족혼을 기리고 후세의 사표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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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곳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취지가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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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래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6월에 가신다면 더욱 의미가 있는 방문이 될 것입니다.

충북 증평 6월 가볼 만한 곳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는 상징조형물, 광야원, 연병환 선생 공적비, 독립운동활동지도, 겨레꽃 정원, 연병호 항일 기념관 등이 있습니다.

🚩주소: 충북 증평군 도안면 산정길5

⏰운영시간: 09:00~18: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43-835-4764

🚗 주차장도 있습니다.

독립기념일의 말, 국치기념경고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교정서 발표, 대한독립기성총동맹선언, 제헌국회에서 연호문제에 관한 건,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발언, 초대 국무총리 이범석 조사, 추도사 등 야외공간에 독립운동활동지도가 있습니다.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은 일반적인 공원과는 조금 다른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 항일역사에 관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공원의 바닥 한 곳에는 항일투쟁의 역사가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연병환 선생 공적비

독립운동가 연병환 선생의 업적을 기려 세운 기념비입니다.

연병환 선생은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던 중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세 아우를 중국으로 망명시켜 함께 독립 운동을 펼쳤습니다.

이 기념비는 연병환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겨레꽃정원도 있습니다. 이곳만 본다면 마치 수목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부작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훌륭한 조경입니다.

연병호 상징 조형물이 있습니다.

동포여!

우리는 참담한 멸망을 면하야 자생을 도하려 하나니

전하면 생하고

부전하더면 사할지라

일저에 적을 파쇄하야

무궁화 삼천리 조국의 국권을 광복하고

백두산 상 태극기 하에

명년 금일을 기념하기로

신전에 맹서 합시다.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과는 다르지만 읽다 보면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쓰자! 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북 증평 6월 가볼 만한 곳!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있는 돌에 새겨진 조형물들을 보면 이 분의 행적을 알 수 있습니다.

공주감옥에 투옥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혹독한 체형과 감금 생활을 표현하는 조형물을 보기만 해도 끔찍합니다.

일제의 만행은 정말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껍질 같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는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증평여행 계획하신다면 6월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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