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연 꽃 필 무렵. 이천 성호호수 연꽃축제까지 즐기는 이천 여름 여행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2025 이천시 SNS서포터즈 이민숙입니다.
이천의 여름 수려한 경관의 성호호수연꽃단지 연꽃만개
성호호수 연꽃축제도 개최,
멸종 위기종 개개비도 만나요
이천 설성면 장천리의 여름은 성호호수가 있어 화려합니다.
5만 제곱미터 연꽃 단지에는
7월 ~8월까지 연꽃이 피고 집니다.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여름 이천에서 즐겨보세요.
백련, 홍련, 적련, 황련을 만나는
수도권의 연꽃 명소에서는
지난 7월 4일 ~ 5일 이틀 동안 성호호수 연꽃축제도 개최되었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는 이천시 설성면 성호로 32만 제곱미터의 넓은 성호호수와 접해있습니다.
조용한 농촌마을 도로 좌우로 저수지와 연꽃 단지가 마주합니다.
차량 1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버스정류장도 지척으로 총 7대의 버스 노선이 안내됩니다.
이천 시민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성호저수지를 찾아가는 길은 이천쌀 조형물로 시작됩니다.
경기도 이천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고장으로
성호 저수지 역시나 오래전 관개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러한 저수지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기능도 변화되었네요.
농업용수, 홍수조절, 생태습지 등, 근래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힐링 명소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성호저수지는 수변을 따라 경기옛길 둘레길과 자전거길이 조성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고는 성호연꽃단지입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는 2008년 ~ 2009년 처음 조성되었고 2020년 새 단장되었습니다.
야외무대, 화장실, 주차장, 그네형 벤치, 정자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었고
연꽃 군락지 사이로 데크산책로, 벌판과 인접한 들길 등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연꽃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는 위에서 바라볼 때면
둥근 형태로 중앙의 원을 중심으로 사방의 갈림길 형태입니다.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안쪽 데크길을 따라 관통하며 연꽃을 즐기게 됩니다.
대략 1시간 안팎 가볍게 산책하며 연꽃을 만납니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연줄기가 올라와 군락을 이루어서는 7월 초 현재는 듬성듬성 꽃을 피웠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는 멸종위기종 개개비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강가 호숫가 갈대밭에서 서식하는 휘파람새과입니다.
연꽃 개화가 시작된 성호호수에는 개개비의 울음소리가 가득한데 모습은 좀처럼 들어내지를 않습니다.
한낮의 시간 메타세쿼이아 울창한 줄기 사이에 숨어서는 애를 태웁니다.
약 20여 분 혹시나 날아오를까 기다리다가는 포기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조금 한산한 시간대에 모습을 드러낼 듯하네요
연꽃은 인도가 원산지로 논, 늪지, 연못 등에서 서식합니다.
꽃말은 순결, 청순함으로 꽃대에 한 송이씩 꽃을 피웁니다.
성호호수 연꽃 단지에는 흰색, 분홍색, 붉은색,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백련, 홍련, 적련, 황련이 안내됩니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초록 연잎 군락은 너무도 싱그럽습니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눈과 마음은 시원해집니다.
중간중간 그늘막 정자와 벤치가 설치되었으나 탁 트인 전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양산이나 모자 챙기기를 추천합니다.
초록 풍경 사이로는 천사 날개. 개구리와 연잎 등 포토존도 조성되었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의 화려한 여름 잠시 감상해 보세요.
메타세쿼이아, 연꽃 군락의 초록 풍경, 그 사이로 연꽃이 아름답습니다.
연잎보다 높이 피어난 연꽃은 청명한 하늘과 마주하고 꽃봉오리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이는 꽃 수술도 화려합니다.
연꽃은 꽃봉오리를 맺고, 만개한 연꽃, 꽃잎을 떨구고 연밥이 형성되어가는 과정까지 모든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성호호수연꽃단지의 연꽃은 이제 막 개화하는 모습입니다.
넓은 연꽃 군락 4종의 연꽃은 7월 ~ 8월 두 달간 시차를 두고 피어나겠습니다.
아름다움으로 더위를 잊는 여름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성호호수 연꽃축제
2025. 7. 4. - 7.5.
7월 4일 ~ 5일 이틀간 성호호수연꽃단지에서는 성호호수연꽃축제도 개최되었습니다.
설성면 주민자치회 주최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합니다.
7월 4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전시회, 먹거리 존도 알찬 진행이었습니다.
둘째 날 무대에서는 전통문화공연, 평생학습동아리공원, 우리동네 예술여행, 노래자랑 본선으로 이어집니다.
그중 오카리나 연주와 락밴드,부채춤, 가야금 등으로 이어진 공연을 즐깁니다.
한 팀 한 팀 모두가 멋진 무대였습니다.
먹거리존의 경우 새마을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빈대떡, 도토리묵, 족발, 연잎 절편, 슬러시 음료 등을 준비합니다.
2천 원 ~ 1만 원까지 착한가격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은 맛도 좋았습니다.
체험존의 경우 연꽃키링, 압화글라스, 화관, 모기퇴치제, 부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연꽃 페이스페인팅도 받습니다.
이천경남중 우리 마을 사진전은 학생들이 찍은 사계절 변화무쌍한 설성면을 만납니다.
그 밖에도 생태 세밀화, 캘리그래피, 서예, 유화까지 다양한 장르가 연꽃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연꽃축제는 이틀간의 행사로 마무리되었지만 성호호수연꽃단지의 연꽃은 절정을 행해갑니다.
5만 제곱미터 너른 들판의 연꽃 단지는 초록 풍경만으로도 싱그러웠으며 곳곳으로 피어난 연꽃은 더위를 잊게 됩니다.
성호호수 습지에서 피어나는 여름꽃 이천에서 만나세요.
성호호수연꽃단지 :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890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천시 #이천여행 #성호호수 #연꽃 #개개비 #유네스코창의도시
- #이천시
- #이천여행
- #성호호수
- #연꽃
- #개개비
- #유네스코창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