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화악터널과 가평별빛정원에서 맞이하는 여름날의 아침풍경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여름아침의 운해를 직접 구경하고 싶으신 분
♧ 화악터널과 별빛정원의 아침 풍경이 궁금하신분
화악터널과 가평 별빛정원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화악터널과 가평별빛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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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이용요금 |
기타정보 |
24시간 개방 |
무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취사행위 금지 |
여름에 가까워지면서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새벽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들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가평에서 자가용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장소인 화악터널에서 일출을 바라보면 어떤 풍경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계획에도 없던 취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계획과 달리 장엄한 일출을 구경할 수 없었지만 가평에서 가장 깨끗한 곳에서의 공기와 아름다운 운무를 구경할 수 있었던 화악터널의 아침풍경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화악터널과 별빛정원 가는길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북면즈음 접어드니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있고 짙은 안개도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어 일출구경은 실패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어렵게 집밖을 나섰으니 일단 화악터널까지 무작정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낯선 곳을 달려본적이 거의 없는데, 같은 가평이라도 내가 알고 있는 가평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화악리일대를 20분쯤 달렸을까. 앞서 시야를 가렸던 안개는 어느순간 사라지게 되었고 하늘도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탁트인 풍경이 보기 좋았던 화악터널 정상부
구불구불한 급경사길을 달린끝에 오늘의 목적지인 화악터널과 그 앞에 조성되어 있는 별빛정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TV에서만 보던 곳을 방문하게 되니 일단 감회가 굉장히 새로웠고. 매체를 통해 바라봤던 장소와 실제로 보는 장소와의 갭이 너무나도 커서 이곳에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날씨는 15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반팔로는 도저히 주변을 둘러볼 수 없어 차안에 있던 후리스를 꺼내입고 이곳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일출은 구경하기 어려웠지만 운해가 장관이었던 곳
화악터널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솟아있는 산은 화악산중봉, 오른쪽에 위치한 산은 화악산 응봉이라고 불립니다. 해가 뜨고도 남을 시간이었으나, 동쪽방향에서 솟아나는 해를 응봉이 모두 가리고 있어 화악터널에서의 일출은 애초부터 구경하기가 어려운 조건이었습니다. 다만 이곳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를 통해 살면서 한번도 본적 없는 운해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대게 운해는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하고도 사진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 보였습니다. 일출은 실패했지만 그에 준하는 멋진 절경을 만날 수 있었던 가평화악터널과 별빛정원. 다음에는 늦은 밤에 방문하여 이곳의 이름이 널리알려지게된 계기와도 같은 별구경을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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