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용인여행ON] 우리 동네 봄꽃 명소! 정평천 산책길에서 만난 봄소식 철쭉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장선이입니다. 봄이 되고 봄꽃 명소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봄꽃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봄꽃 명소가 있다는 거 아실까요? 오늘은 용인 봄꽃 명소 수지 정평천 산책길에서 만난 봄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수지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정평천은 용인 봄꽃 중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요.
해마다 봄이면 정평천 벚꽃축제가 열리고 다양한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밤을 만끽할 수 있어요.
아쉽게도 올해는 빨리 찾아온 벚꽃 개화시기로 인해 현재 벚꽃은 지고 없어요.
그래도 서운해할 필요는 없어요. 벚꽃이 진 자리에는 벚꽃보다 화사한 꽃잔디와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해 신촌2교로 돌아 신촌3교로 향하는 구간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데요. 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정평천 산책로 구간에는 전망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조아용을 만날 수 있기도 하고 주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좋아요.
안녕! 조아용~ 산책하는 동안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만나게 되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조아용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신촌3교로 향하는 천변과 주위 아파트 산책길까지~ 위로 걸어도 좋고 아래로 걸어도 좋은 봄꽃 만끽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맑고 고운 하늘 아래, 봄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경쾌해 보였는데요. 정평천 벚꽃이 진 자리 울긋불긋한 봄의 색은 초록 잎과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눈이 부십니다.
화사한 철쭉은 산책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진달래와는 달리 초록 잎과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분홍 철쭉뿐만 아니라 붉은색을 자랑하는 철쭉들도 한가득 피었습니다.
야생화처럼 피어나는 하얀색 조팝나무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빨간색, 분홍색, 하얀색 봄꽃에 이어 초록 잎을 동반한 노란 애기똥풀도 가득하니 알록달록 산책길에서 만난 봄은 화사하기만 합니다.
신촌3교에 다다르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위로 올라가면 일반 가로수길과 마주하여 초록의 기운을 만날 수 있어요.
더불어 신흥교회 옆으로 형성되어 있는 가로수길이 숨은 명소로 아주 아름다워요.
정평천 산책은 종종 즐겨보았지만 이번에 새로 만난 이 공간은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로 형성되어 있어요. 분홍 철쭉과 함께 초록의 메타세쿼이아 사이를 지날 때면 시원함과 더불어 상쾌한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어요.
그 길을 따라 산책을 이어가도 좋고 다시 아래 천변으로 내려와 산책을 이어가도 좋아요. 어디로 가도 아름다운 정평천 산책길에서 다양한 색의 봄꽃과 함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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