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감 5월 [Vol.146]

경남도는 도정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달려간 함안군 통합돌봄 현장에 동행했다. 마을 밀착형 복지 실현으로 희망찬 경남 시대를 활짝 열 전망이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출~발”

경남도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돌봄버스를 통합 운영하여 수요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능동적 모형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 사업은 빨래·청소·정보 제공·무료 진료 등 돌봄버스가 정보 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가 부족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섬 지역(통영 욕지도·사천 신수도) 시범운영 결과,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올해는 3월 거창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군별 연 1회 이상 추진되며, 신규 제공서비스까지 추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승차~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

올해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도민의 일상 속 더 가까이에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참여 대상을 노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방문지역도 2개 시군의 섬 지역에서 18개 시군 정보 소외지역 어디든지 찾아갈 계획이다. 미디어 체험버스와 찾아가는 산부인과 버스 등 새로운 돌봄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번 정류장은 함안군 백산경로당입니다

함안군 법수면 백산경로당 앞마당이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운영 소식을 듣고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돌봄버스가 속속 도착하면서 자리를 채워나가자 적막한 마을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빨래방버스(홀로 어르신 대형빨래 무료 세탁) ▲똑띠버스(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 ▲클린버스(저장 강박 취약계층 집정리) ▲보건의료·정신건강 서비스(치매 예방·정신보건·만성질환 관리 교육 등) ▲지역맞춤서비스(우리동네 한바퀴, 찾아가는 건강 수호천사) 등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백산마을 주민과 관계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경남도사회서비스원·경남광역자활센터·함안군·함안군지역자활센터·함안군보건소·함안군치매안심센터·법수면이 함께 하고, 함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연결단도 진행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홍보와 더불어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진 FC에서는 순대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구석구석 기적(奇蹟)의 질주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거창군과 함안군에 이어 김해, 남해, 사천, 고성, 거제 등 경남 구석구석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각 시군의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확대와 안착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희망찬 경남 시대를 활짝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뛰뛰빵빵’ 돌봄버스의 기적(汽笛) 소리가 경남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작은 변화와 기적(奇蹟)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경남공감을 보고 싶다면

{"title":"뛰뛰빵빵~ 통합돌봄버스 경남 구석구석 달린다","source":"https://blog.naver.com/gnfeel/223865754328","blogName":"경상남도 ..","domainIdOrBlogId":"gnfeel","nicknameOrBlogId":"경상남도","logNo":22386575432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caf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