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마시며 초록 숲을 산책해 보세요! 의성 사촌리 가로숲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의성 점곡면 사촌마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의성 사촌리 가로숲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숲인 이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훼손을 막기 위해

차량과 이륜차의 출입 금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취사 등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 말 안동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만든 숲입니다.

사촌리 가로숲 초입부에는

거북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의성 가볼 만한 곳 사촌리 가로숲은

길이 920m, 폭 90m, 나이는 300~600년가량

되는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약 5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542년 서애 유성룡의 어머니가 친정집인

사촌에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출산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이면 은행나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5월인 현재는 푸른 잎이 돋아나 있어

마치 숲속에서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사촌리 가로숲 중간에는 큰 나무들과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었고,

큰 정자와 벤치 등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운동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곳이었어요.

초록빛을 띄고 있는 크고 울창한 나무들과

사촌리 가로숲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벤치 등이 숲 산책과 함께

맑은 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좋았어요.

더운 여름에도 나무그늘 아래에서

선선한 바람맞으며 휴식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초록빛으로 물든 사촌리 가로숲의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숲속 산책을 즐기고

정자와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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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사촌리 가로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