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2025 수원주류박람회에서 만난 안동의 자부심, 전통술 ‘삭’과 ‘추연당’
‘좋은 술은 이야기와 함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처럼,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
술의 가치와 문화, 철학까지 느낄 수 있었던 자리!
바로 2025 수원주류박람
(경기주류관광페스타)인데요!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었던 박람회에서 안동에서
빚어낸 술을 시음하고 왔습니다!
주류박람회에서 만난 트랜디한
안동의 전통주를 함께 보실까요?
술의 고장, 안동의 매력
경북 안동은 예로부터 ‘술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물과 쌀, 그리고 전통적인 양조기술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양반 문화와 예법이 발달한 만큼,
술 또한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예와 정신을
담은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졌죠.
이번 박람회에는 안동에서 전통을 이어가며,
동시에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재탄생한
주류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삭’ – 조청 발효, 전통에 트렌드를 더하다
깔끔한 병 디자인과 함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브랜드 ‘삭(SAK)’.
단순히 겉모습만 본다면 전통주보다는
힙한 럼이나 보드카 같은 디자인입니다
‘삭’은 100% 세종 쌀을 조청 방식으로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증류주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에 기반을 두되,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풍미,
그리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MZ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전통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청 발효라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술에 담긴 단맛과 복합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면서 기존 증류주보다 훨씬 부드럽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 ‘추연당’ –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의 자부심
안동의 추연당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40도 이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자타 공인 명품 증류주입니다.
추연당은 오랜 시간 안동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어온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소여강 42는 강한 도수 속에서도
고운 향과 묵직한 맛의 균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 놋그릇에 따뜻하게 따라 한잔 마시면
그 풍미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박람회에는 와인,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세계 주류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안동 전통주의 존재감은
유독 빛났습니다.
안동의 전통주는 한국 술이라는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브랜딩, 디자인, 품질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술은 누군가에겐 단순한 기호식품이지만,
누군가에겐 이야기와 정서,
그리고 고향의 기억일 수 있습니다.
‘삭’과 ‘추연당’은 그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멋진 방식으로 전하고 있었고,
박람회에서 시음할 수 있던 건
이번 수원주류박람회의 가장 큰 기억으로 남습니다.
앞으로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음료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잔에도
자연스럽게 오를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송현경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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