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게 만개했던 벚꽃들도

빗물에 하나씩 떨어지고,

그 사이로 초록빛 잎사귀들이

새롭게 피어나는 4월 하순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날씨의 변동이 심해서,

인천지역의 벚꽃이 늦게 개화했기에

오랫동안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공원의 벚꽃

그래서 오늘 기사에서는 다음연도에

중앙공원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하여,

봄을 느낄 수 있는

중앙공원의 곳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중앙공원인천시내를 관통하는

약 3.9km 길이의 공원입니다.

현재는 간석동부터 구월동, 미추홀구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공원이 됐지만,

본래 공원은 88올림픽을 기념하여

지어진 공원(현재 중앙공원 6구역)이

그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도시계획과 녹지확보의

일환으로 계속 공원이 확장되면서

현재의 구역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5년 현재에도

계속해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들이 건설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공원입니다.

희망의 숲 지구(제 1지구)

공원 전경

왼쪽: 웨슬리 희망동산 / 오른쪽: 공원 내부 숲 전경

공원의 시작점인

‘희망의 숲 지구’간석오거리역과

간석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원 이름에 걸맞게

공원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더운 여름에는 무성한 나무 밑에서

햇볕을 피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가운데는 웨슬리 희망동산이란

아담한 동산이 있어

봄볕을 쐬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내부의 모래놀이터 시설

공원 남쪽에는

어린이놀이터, 운동기구,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이 있으며.

공원 북쪽에도 강아지를 위한

모래놀이터 시설이 새로 조성되어

강아지와 방문하기 좋습니다.

주원지구(제 2지구)

주원지구 입구 전경

개화한 꽃의 모습

‘희망의 숲 지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주원지구’ 가 나옵니다.

공원 가운데 시계탑 광장을

중심으로 분수대가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

사진을 찍는 산책객들이 많았습니다.

벚꽃 아래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나서

조용하게 봄의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공원의 버드나무

공영 배드민턴장

공원의 마스코트인 버드나무

잎이 제법 무성해져서

길가에 그늘을 드리우며

더운 햇빛으로부터 사람들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중앙공원의 다른 지구와 다르게

주원지구는 여러 가지

운동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같은

운동시설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만 축구장은 이용 전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약하러 가기⬇️

시청역지구(제 3지구)

시청역지구 전경

‘주원지구’의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인천시청역의 8,9번 출구로 나오면,

‘시청역지구’가 나옵니다.

공원 내에 별다른 시설은 없지만,

공원 곳곳에 휴식공간과 나무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왼쪽: 공원 외곽 산책로 / 오른쪽: 공원 내부 산책로

외곽산책로에는

지압보도와 음수대가 있어

오가는 산책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통로는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방문객들이 계절을 체감하게 만들어 줍니다.

경사진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는 거대한 소나무와

보행육교가 조각원지구로 가려는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조각원지구(제 4지구)

조각원지구의 정자

‘조각원지구’

벚꽃시즌이 오면 중앙공원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보행육교에서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옆에는 벤치와 정자들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도 손쉽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각원지구의 산책로

공원 한가운데의 분수광장에는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벚꽃시즌의 공원은 광장 주위의

조형물들과 벚꽃이 어우려져

산책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광장의 분수들이 가동되니.

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중앙공원의 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트분수지구(제 5지구)

보행육교에서 내려다 본 공원

‘조각원지구’에서

보행육교를 통해서 걸어오면

‘하트분수지구’가 나옵니다.

보행육교에서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로로 구성되어

노약자들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육교 밑에는 화단이 있지만

아직 때가 아닌지 새싹만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공원 전경

하트분수 모습

육교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면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뒤편에서 하트분수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벚꽃나무로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분수 근처의 어린이 놀이터와 쉼터는

근처 거주자들이 애용하는 장소입니다.

터미널지구(제 8지구)

공원 전경

개화한 봄꽃들

인천터미널역 출구가 위치한

‘터미널지구’는 벚꽃나무는 적지만

다양한 화단과 나무들이 조성되어서

공원을 오가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공원의 북쪽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공원 가운데를 관통하는 길에는

운동기구와 함께 응달을

만들어내는 나무들이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공간을 주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낙엽으로

방문객들을 맞아줍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교통교육장

교통교육장 어린이 놀이터

공원의 맨 끝에는 어린이놀이터와

교통교육장이 있습니다.

어린이놀이터는

몇 년전에 다시 만들어져서

관리가 잘 되어있고, 교통교육장 역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다시 보수되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중앙공원 곳곳의

봄 풍경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제 벚꽃은 거의 저물어가지만,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과

어느덧 무성해진 나뭇가지들이

공원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아직 남은 봄을 중앙공원에서

한 번 느껴보시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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