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잔치 열렸네~ 김용학 가옥에서 여름나기

여름의 꽃 붉은 배롱나무꽃부터

주홍빛 나리꽃까지

여름꽃 잔치가 열린

광주 북구 김용학 가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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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북구 하백로29번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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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배롱나무꽃들이

반겨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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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가옥은 광주의

민속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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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초에 지어진 목조 가옥으로

동북쪽이 낮고 남서쪽이 높은 게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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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의 왼쪽에 연못과 하은정을,

좌측에는 연파정을 동향으로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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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옥은 소하 김용학과

아버지인 하은 김희수가 대를 이어

살림집과 정원을 조성해

여러 문인과 함께 교류한 곳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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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가옥의 역사만큼

정원에 있는 나무들도

상당한 수령을 가진 수목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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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단단하게 뿌리내린

배롱나무꽃은 여름이 되면

풍성한 꽃을 피우며 방문객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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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배롱나무꽃도 소담하게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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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초록초록한 정원 사이 피어난

주홍빛 나리꽃이 아름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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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와 연못, 하은정, 연파정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여름꽃의 향연이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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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멋진 여름을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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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가옥을 둘러보며

여름꽃에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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