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서포터즈] 나는야 꼬마 사장님! 화곡8동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
지난 5월 20일
화곡동 배다리공원에서 열린
화곡8동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
경제 개념도 쌓고
나눔의 기쁨도 느껴보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제2기 강서SNS 서포터즈 '황윤정'님이
다녀왔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화곡8동 배다리공원에서는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을 개최하여
참가 어린이들이 경제활동 체험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된 후끈후끈한 열기의 현장으로 가봅니다.
화곡8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풍선 아트와 한지체험입니다.
아이들은 풍선으로 만들어주는 강아지, 칼 등을 가지고 놀기 바쁩니다.
한지를 주무르고 돌리고 반대로 돌리고 주물주물 하다 보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한지체험도 있습니다.
“예술적 소질이 있다”, "잘했다"라는 칭찬에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에게 자신감이 쑥쑥 자라납니다.
한지 3장에 물만 바르고 비벼주었을 뿐인데 한 장이 되는 경험에 아이들은 신기해합니다.
한지의 원료 닥나무에 대한 서령과 닥풀의 영향으로 물을 발라 마찰을 주면 접착이 되는데도 말이지요. ㅎㅎ
배다리작은도서관에서 천 원으로 책을 살 수 있는 도서바자회를 진행합니다.
배다리 작은 도서관에서 ‘경제야 놀자’ 사전 연계 교육으로 욕구와
희소성, 현명한 선택, 화폐 바로 알기 등의 이론 교육을 듣고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에 참여해 아이들이 실질적인 경제활동 체험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가정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모았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육이 체험도 마련했습니다.
다육이를 심어 본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육이의 성장을 보면서 비눗방울과 풍선으로 가득 찬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
이곳 추억도 새록새록 기억하지 않을까요?
평소 사는 경험만 있고 팔아보지 못했던 아이들은 자기들이 안 쓰는 장난감이나 책등 을 팔아 보고 싶어 합니다.
머리 맞대고 판매전략을 짜내고 판매 물품부터 아이와 같이 정하고 금액도 측정하고
그렇게 준비한 내 물건들이 누군가에게 쓰임이 되는 나눔 장터를 함께 했습니다.
자신이 책정한 가격표를 붙이고 돗자리 위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매대를 꾸몄습니다.
어린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들은 대부분의 물건값이 천원 이천 원, 혹은 백원 이백원이고 무료 나눔도 종종 보입니다.
아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판매 물건에 신경을 씁니다.
천 원짜리와 동전을 쥔 고사리 손으로 뭔가를 팔아보는 재미있는 경험은 경제관념을 키워줄 수 있는 제일 직접적인 교육입니다.
물건을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아껴 쓰고,
깨끗이 썼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이렇게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워낙 새로운 장난감도 많이 나오고 아이들이 금방 크는 경우들도 많아서 작아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중고 온라인 마켓 등을 파는 경우도 있고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용했던 물품들을 버리기보다는 플리마켓을 통해 사고팔며
돈의 소중함을 느끼고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행사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때에 나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신나게 뛰어놀면서 경제교육을 할 수 있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발견하는 기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판매도 하고 돌아다니며 원하는 물건을 직접 사는 소비도 하고 후끈한 장터 분위기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는 축제의 장입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진 판매 물품들은 교환하기도 하면서
공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너무 좋은 기회였어요.
외국에서는 거리에서 마켓 문화가 자유롭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화곡8동 ‘어린이 경제 플리마켓’은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준비해 서로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자유롭게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성금은 화곡8동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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