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강화 농업의 새로운 미래,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
농업인이 살기 좋은 도시
강화군에 새롭게 개장한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치유농업을 위한
교육장, 체험실습실, 실내정원,
식물공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 입니다.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 메인 건물은
예전 약쑥 웰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강화약쑥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체험단지 아르미애월드가 있던 곳을
미래 핵심 산업인 치유농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는
유리온실같이 생긴 2층의 건물인데요,
1층에는 식물공장과 실내정원이 있습니다.
식물공장이란 환경조절을 통해
작물의 주년생산과 계획생산이 가능하며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조절할 수 있는
공장형 식물생산 시스템입니다.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 식물공장은
첨단 LED 인공조명과 양액 공급 시설을 이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작물 생산을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계획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되어 있습니다.
실내정원은 작은 온실 같은 느낌입니다.
초록의 식물들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2층과 연결되어 올라갔더니 교육장과 사무실 등이 있습니다.
뒷문이 있어 밖으로 나가면 농경문화관이 나옵니다.
농경문화관은 농업의 기반이 되는 종자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농업문화 교육 공간입니다.
제1전시실은 씨앗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 생명과 농업의 기반이 되는
씨앗의 생태와 씨앗이 발전시킨 인류의 문화,
오늘날의 종자전쟁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합니다.
특히, 강화 토종 종자 전시실에는 강화군에서 수집된
300여 종의 토종 종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외래 종자 가격 안에는 로열티가 포함되어 있어
살 때마다 거액의 돈이 외국으로 흘러나가게 됩니다.
씨앗 하나의 가격이 금보다 비싼 것도 있는데요,
그만큼 국내산 우수 품종의 개발과
토종 씨앗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에는
농작물에 관련된 동화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물을 보며 위층으로 가면
제2전시실 농업 역사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리 농업의 역사와 다양한 농경 전통 등을 통해
우리 조상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물과 디오라마, 실제 농기구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재미난 거대 미로가 있습니다.
9,918㎡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된 미로인데요,
미로를 빠져나오려면 족히 30분은 걸리는 것 같아요.
미로 끝에는 세계 최초의 온실이 있습니다.
1438년 강화도에 세계 최초의 난방 온실이 있었다는
세종실록의 근거로 복원한 조선 온실입니다.
과학적 난방 온실의 시초로 알려진
1619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난로를 이용한
난방 온실과 비교해도 180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강화군미래치유농업센터는
아직 완벽하게 다 개장된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기존의 아르미애월드에 있던
농경문화관과 온새미로,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메인 건물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농업의 날을 맞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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