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고즈넉한 광천읍 풍경과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 광천읍 용두마을
여름방학과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어디로 여름 여행을 떠나시나요?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이번 여름은 저렴한 교통비 대중교통(기차, 버스)을 이용해서
국내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겁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한 광천역 주변 배낭여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 홍성군 광천역에 도착한 순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짧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천읍 용두마을로 향하는 내내 광천읍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청량한 공기와 함께 동네 젓갈로 유명한 고장답게 고유의 젓갈 냄새가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자극합니다.
특유의 젓갈 냄새와 고즈넉한 광천읍 풍경을 감상하며 용두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사람 많고 복잡한 대도시 서울을 떠나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골마을 길을 걸어 보았다는 점입니다.
용두마을에 도착하니,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마을 주택들이 맞이했습니다.
각기 다른 색과 디자인의 집들이 모여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눈부시게 펼쳐진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파란색과 오렌지색, 그리고 연한 핑크색 집들이
저 멀리 보이는 산과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곳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집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작은 예술작품으로 변모해 있었습니다.
마을 안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색색의 집들 사이로 나있는 좁은 골목길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그곳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미소는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시골마을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으면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느껴보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참고로 용두마을 바로 옆에는 광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서 광천문예회관,
광천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마을입니다.
나중에 따로 한번 소개를 해볼 생각입니다.
용두마을 곳곳에는 사진처럼 예쁜 자연의 풍경 벽화,
광천읍 지나온 이야기 벽화 등이 마을 곳곳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시골마을 골목을 걸으면서 벽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알록달록 예쁜 마을 주민 집,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벽화
그리고 광천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젓갈을 맛보고 쇼핑할 수 있고,
공공기관이 바로 옆이라 마을 입구에 다양한 상가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맛있는 식사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가게와 카페 등이 있다는 점입니다.
용두마을 탐방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 겁니다.
용두마을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골목을 돌아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느꼈던 따뜻한 기운과 아름다운 색채는 마음속 깊이 남아
여행의 기억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만들었습니다.
광천역으로 돌아가는 길, 제가 발걸음 한 걸음 한걸음에 담아둔
그 여유로운 순간들이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함께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색깔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루는 용두마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충청남도 홍성군 시골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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