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 면천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 면천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올 6월 24일, 우리 당진시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에 '면천읍성'이 최종 선발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자생력 증진을 위한 과제 선정 및 운영 관리, 실행 기부금 지원으로 상생가치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138개 지자체 17개 과제 중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당진 가볼 만한 곳 ‘면천읍성’은 읍성 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 컨설팅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면천읍성인데요.

이번 면천읍성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선발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면천읍성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천읍성은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대부분 당진으로 여행을 떠날 때, 면천읍성을 지나가기만 해보았는데 실제로 면천읍성을 올라와 걸어보니 잘 관리된 잔디밭이 인상적입니다.

당진 면천읍성을 방문하기 전에 아이에게 "우리 면천읍성에 갈 거야~"라고 이야기하니 아이가 면천읍성이 어떤 곳이냐고 물었는데요. 덕분에 저도 면천읍성의 역사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네요.^^

면천읍성은 "서해와 접한 거점 당진의 역사가 담긴 읍성"으로 당진, 서산, 태안 등과 더불어 예부터 중국으로 통하는 바닷길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처럼 중국과의 통상에 중요한 통로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국방상의 중요한 거점이기도 해서 백제시대부터 중요한 거점으로 취급되었는데요.

지금의 읍성이 세워진 것은 1439년(세종 21년)으로 조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중심지의 기능을 수행한 중요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본격적으로 면천읍성을 돌아보기 전에 면천읍성 360도 투어 안내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올해 6년째를 맞는 투어입니다.

풍성한 체험과 교육 콘텐츠로 지역 주민은 물론 당진 면천읍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기 높은 투어인데요. '면천읍성 360도 투어'의 교육 프로그램인 '꼬마 명탐정', '각자성돌', '스탬프 투어' 등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면천읍성 360도 투어의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