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가온 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신도림 테크노 근린공원

지난 주말, 집에만 있기엔 황금 같은 주말의 시간이 아까워서

집 근처에 있는 신도림 테크노 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신도림역 2호선 2번 출구 또는 1호선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접근성이 편한 공원이기도 하지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오고 난 뒤라 하늘이 조금 흐렸지만,

매일 회사에서 장기간 앉아 있다가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공원에 심어진 나무와 풀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하니 기분이 굉장히 상쾌해지더군요.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 벤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따라서 공원에서 운동하다가 잠깐 쉬고 싶을 땐

곳곳에 쉽게 보이는 의자를 찾아 앉으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공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신도림 오페라하우스를 마주하실 수 있는데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는 전문 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으로,

현재는 디딤형 생활문화 지원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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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대관 가능하므로 혹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및

지하 소극장 대관에 관심 있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도림 오페라하우스를 지나 신도림역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빌릴 수 있는 대여소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서울 자전거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따릉이를 이용하시고 싶으시다면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따릉이 앱을 설치한 후

이용권을 구매하여 대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릉이 대여소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수정 LED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총 9개로 구성되어있는 조형물은 구로구의 번영과 염원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 근처에는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다락’은 구로구청에서 운영하는 무료 휴게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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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곳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절기(4월~9월)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므로(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무)

‘다락’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 안으로 들어가 보니 다소 추웠던 외부와는 달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온기 덕분인지 매우 따뜻하더군요.

또한, 테이블이 많아서 지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 노트북을 이용하기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다락에서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여 매니저님께 신청하면

다락에서 보유 중인 작품 중 1편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면

‘도란도란극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다락 입구 쪽에는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책을 빌리고 싶다면 안내 데스크에 있는 도서 대여 대장에 내용을 기입하시면

최대 5권까지 대여 가능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락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으로 향했는데요.

비록 저는 오후에 이곳을 방문했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저녁에 방문하면

LED 조형물에 불이 켜진 모습도 볼 수 있고,

종종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도

관람할 수 있으므로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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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찾고 계시다면

은은하고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신도림 테크노근린공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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