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링 코스 추천, 경상남도교육청 고성 도서관으로 떠나는 조용한 여행
가정의 달 5월, 다들 이런 저런 행사로 많이 바쁘고 분주하게 5월을 시작하셨겠죠?
오늘은 분주했던 일상에 쉼표 한 점 찍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성도서관을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고성도서관은 다양한 자료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유익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어요.
도서관 운영정보 및 행사 안내
▪️위치: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로 195번 길 6
▪️대표전화: 055-673-8463
▪️운영시간
-자료실: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학습실: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월 3번째 월요일은 휴관)
➡️공휴일 및 매월 3번째 월요일은 전체 휴관, 일요일이 공휴일과 겹칠 시 휴관
고성도서관은 1~ 4층까지 총 4층이며 각 층마다 특색 있는 시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해보세요.
▪️고성도서관 5월 이야기
입구 및 1층-세미나실, 시청각실
입구에는 도서관 휴관이나 운영시간 외 빌린 책을 반납할 수 있는 반납 기와 5월의 행사 안내판이 있어요.
매월 진행되는 행사들이 안내판에 기재되어 있으니 각종 행사와 층별 안내도를 미리 살펴보시면 도서관 시설 이용에 유익하실 거예요!
입구 앞 왼편의 세미나실은 소규모 강연, 독서토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해 활용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캘리그래피, 클래식, 어른이 읽는 그림책, 나전칠기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요.
오른편의 시청각실은 영화 상영, 인형 공연,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공간으로, 인형극 관람을 위해 방문 학적이 있어요.
보존서고는 일반 이용자가 직접 출입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관되는 공간으로
귀중한 자료의 안전한 보관을 책임지는 곳입니다.
저도 아이가 책 놀이터 수업을 들어 매주 토요일마다 세미나실에 방문하고 있어요.
도서관에 자주 오기 전에는 도서관이라는 곳이 단순히 그냥 책을 읽는 장소라 느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다양한 지식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10일(토)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지역 인문학 센터 프로그램으로
정여울 작가와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 작품상 수상 의의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행사가 있다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층 -어린이/유아 자료실 및 갤러리
2층의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은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되고 있어요.
다문화 자료실에는 다양한 국가의 도서와 자료가 비치되어 있는데,
다문화 가족은 물론 모든 어린이들에게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자료실 맞은편으로는 늘솜 갤러리가 있어요. 벽과 책장에 전시된 글과 그림이 주기적으로 바뀌어서 아주 좋습니다.
2층 로비 앞 벽면에는 지역 책방 언젠가 가볼 지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책방, 서점 등을 추천받고 있으니
좋은 곳 아시는 분은 가셔서 적어주시면 참 좋겠어요.
3층-종합자료실/디지털자료실, 어울림 배움터
3층의 어울림 배움터에서도 여러 가지 동아리, 수업이 진행 중이며 반대편에는 미니 북카페가 있어요.
미니 북카페는 앉아서 쉬어가기도 좋고 시를 필사해 볼 수도 있어요.
필사한 시는 종합 자료실 안에 가서 요청하지면 고급 한지 봉투에 담아 가실 수도 있습니다.
종합 자료실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 정말 많은 분들이 책을 고르고 또 앉아서 읽고 계셨는데요.
문학,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열람 공간 또한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 검색, 전자책 열람 등을 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기들이 잘 관리되고 있어 자료 조사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고성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큰 글 도서 코너가 운영되고 있어 어르신분들이 책 읽기도 참 좋아 보였습니다.
5월 가정의 달 추천 도서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특별한 호두' 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5월, 빌려다 보면 좋을 거 같네요.
청소년들을 위한 경남 독서 한마당 추천 도서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4층-자유학습실, 문화강좌실, 휴게실
이용객들의 학습을 위해 운영 중인 자유 학습실.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꿈을 위해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니 서로 에티켓을 지켜가며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바로 맞은편으로는 물품 보관함도 설치되어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화강좌실과 휴게실은, 학습에 지친 이용자들이 잠시 쉬거나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학습, 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성에서의 여행, 나들이를 계획 중이시거나 바쁜 일상에서의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이곳에서 마음의 평안과 지식을 충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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