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서지현입니다.

경주 노서동에 위치한 오아르미술관

경주 출신의 개인 컬렉터 김문호 관장이 2005년부터

수집한 개인 소장품 약 600점을 가지고 설립한

사립 미술관으로 2025년 4월 개관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 오아르미술관

▮ 주소 : 경북 경주시 금성로 260-6 오아르미술관

▮ 운영시간 : 10:00 ~ 19: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관

▮ 관람료 : 성인(19-64세) 8,000원,

65세 이상 5,000원, 소인(4-18세) 5,000원)

▮ 전화번호 : 054-705-5501

오아르미술관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미술관 이용 및 카페 이용 시 각각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오아르는 “ 오늘 만나는 아름다움 ”을 뜻하는 말로

관람객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감정과 영감을 발견하고,

그 경험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경주 가볼 만한 곳 오아르미술관의 관람료

성인(19~64세) 8,000원,

65세 이상 5,000원,

소인(4~18세) 5,000원

입니다.

경주시민은 추가로 할인이 되니 위 요금표를 참고하세요!

관람권을 받으면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

2층에 위치한 제2전시실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현재 전시는 에가미 에츠 : Echoes of the Earth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1층 1전시실,

2층 2전시실,

지하 1층 3전시실로 진행되고 있고

제2전시실 → 3층(루프탑 전망대) → 제3전시실 → 제1전시실

순으로 관람하시면 됩니다.

먼저 2층에 위치한 제2전시실에서는

에가미 에츠 작가의 지구의 울림 전시가

펼쳐지고 있었고,

에가미 에츠는 일본 지바현 출신의 작가로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하고 현재는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에가미 작가는 음성,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인간의 본능과 소통의 진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 공개가 되는 작품들로

시간과 공간, 문화를 넘어 울려 퍼지는

‘목소리의 흔적’을 시각화한

에가미만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나타내고 있고

그녀는 회화를 통해 소리를 그려내는

‘보이스 페인팅’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또,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클 잭슨과 비틀즈, K-POP 아티스트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해온 그녀의 경험들이

작품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추억의 아티스트들을 기억하고

언어로 전해지지 않는 감각들을

시각적 언어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에가미 에츠 작가가 했던 ‘커뮤니케이션’이란

서로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거리를 명확히 인식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기도 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 루프탑 전망대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펼쳐진 경주 왕릉의 모습

펼쳐져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보기 좋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제3전시실에서는

문경원&전준호 작가의‘Phantom Garden’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비인간 관점에서 펼쳐지는

관객 몰입형 설치 작업으로

시공간을 알 수 없는 미지에서 펼쳐지는 기후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인간 등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의 고착화된 감각과 인식을 깨워주고 있습니다.

경주 가볼 만한 곳 오아르미술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전시실을 이동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1층에 위치한

제1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사라 작가의‘원더랜드 인 경주’에서는

동화적인 상상력과 감성적인 회화 세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라 작가의

신작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 작품 총 14점이 전시되어 있는

‘원더랜드 인 경주’

경주를 하나의 ‘원더랜드’로 재해석하여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주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동화적인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너무 좋아할 만한 전시 작품이었어요.

오아르미술관 내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는데

미술관 입장권을 카페에 제시할 경우,

음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통창 밖으로 펼쳐진 왕릉의 풍경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와 관련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전시를 기념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4월 개관하여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경주 가볼 만한 곳 오아르미술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시도 관람하고 음료도 한잔 즐기면서

무더운 여름을 여유롭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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