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해록

2025.06.26

숲속 걷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 김해 대청계곡 유아 숲 체험원에서 체험하는 유아원생들

올해는 초여름에 장마가 와서 비 내리는 날이 유난히 많아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습도가 높아 기분 전환이 필요한 때인데요. 이럴 때에는 아이와 함께 가볍게 숲속 걷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숲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대청계곡 유아 숲 체험원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고 놀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사계절 맑은 계곡물과 짙은 숲 그늘이 더해져, 자연과 하나 되어 뛰노는 유아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유아 숲 체험원이 위치한 대나무 숲길을 들어서니 물 맑고 푸르른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천천히 걸어서 어린이들의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김해 시내 인근 유아원생들이 단체로 유아 숲 지도사 선생님과 유아원 선생이 함께 유아원생들이 숲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면서 아주 즐거워하는 표정들이더군요.~~

어른들은 대숲과 나무 숲속을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유아들에게는 맞춤형 자연 놀이터인 셈이지요. 나무 덱으로 조성된 안전한 탐방로, 통나무 그네와 균형 놀이대, 작은 곤충들의 서식처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 체험장, 사계절 변화하는 숲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자연 놀이터, 숲이 아이를 키운다”

아이들은 전문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숲을 산책하며, 나뭇잎 모양을 비교하거나, 나무에 귀를 대고 속삭임을 듣는 등의 자연 감각 활동에 몰입하기도 하며, 맨발로 흙을 밟고, 손으로 나무껍질을 만지며, 자연의 감촉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하지요.^^

“숲에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유아 숲 체험장은 김해시가 운영하는 자연친화형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단순한 체험이 아닌 생태 감수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적 의미도 큽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유아의 학부모는 “아이가 자연에서 뛰놀며 표정이 훨씬 밝아졌으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배운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김해 대청계곡 유아 숲 체험원은 숲이 교실이 되고, 나무가 교사이며,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자연 놀이터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자연을 누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숲이 주는 위로와 계곡이 선물하는 시원함 속에서 가족 모두가 웃음 짓게 될 것입니다.

<운영 안내 및 이용 정보>

* 주소: 경남 김해시 진례면 대청계곡 길 233 일대(대청 계곡 유아 숲 체험원)

* 운영 대상: 유아 및 보호자 (단체 및 개별 방문 가능)

* 이용료: 무료 (사전예약제, 일부 프로그램 별도 예약 필요)

* 문의: 김해시 산림과(055-350-6360) 또는 양산 산림청(055-547-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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