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은 한국을 대표하는 닭고기 브랜드로

본사와 주요 생산시설이 익산에 위치해 있어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 밀착형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하림은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림푸드투어 홈페이지 (위/아래)

하림 견학 체험 프로그램(HFR)은

'HKR'과 ' HCR'로 나뉘어 있으며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 각각 별도로 하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림키친로드(HKR)

Harim First Kitchen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78길 332

☎ 063-862-0600

HKR은 ‘퍼스트키친’이라고 불리는 식품

제조 공간으로 가정간편식(HMR) 제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람 퍼스트 키친 시설은 크게 세 개의

주방(K1~K3)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K1에서는 육수, 냉동식품, 소스류 등이 생산

되고, K2에서는 면류 제품, K3에서는 즉석밥이

제조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더미식’, ‘푸디버디’, ‘멜팅피스’ 등 하림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커뮤니케이션룸에서 하림의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는데요.

'더미식' 제품을 포함한 하림의 신상품 소개와

함께 견학 시 유의사항도 간단히 전달받고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하림의 스마트한 생산 시스템이었는데요.

식품뿐만 아니라 포장 용기까지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었고, 전반적인 생산 공정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투어 중간쯤에 ‘즉석밥 테스트존’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하림의 즉석밥류를 소량씩 시식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용기에 소량씩 담아

맛을 보니 제품별로 맛과 향, 식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져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림의 즉석밥 제조 과정에는 클린룸,

뜸 들이기, 압착 과정 등 차별화된 공정이 적용

되어 있었는데요. 이런 세세한 디테일들이 모여

더 맛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조금 출출하다 싶을 무렵엔

마침 라면 시식 코너에서 스태프분들이 팀별로

직접 라면을 끓여주셨는데요. 평소 끓여 먹었던

라면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라면시식 중에 깜짝 선물을 나눠주셨는데요.

쇼핑백 안에는 미식 오징어라면과 즉석밥이

들어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K1부터 K3까지 모든 투어를 마친 후,

다시 커뮤니케이션룸에 돌아오니 또 한 번의

푸짐한 간식 만찬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생산 라인 투어에서 봤던 핫도그,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볶음밥은 물론이고, 소고기뭇국과

부대찌개까지 준비되어 있어 마지막까지

든든하고 맛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림치킨로드(HCR)

Harim Chicken Road

익산시 망성면 망성로14

☎ 063-860-2422, 063-860-2255

하림 치킨로드(HCR) 투어는

대기장소부터 볼거리가 풍부했는데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harim gram 포토존,

옛날감성 물씬 풍기는 하림광고가 나오는

TV디스플레이, 그리고 하림 마스코트인 ‘용가리’

포토존까지 다양한 포토 스팟과 재미있는

공간들로 가득 꾸며져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림 치킨로드 투어는

에그씨어터, 프로시갤러리, 프레시로드,

프레시키친, 시크릿로드, 시크릿키친 순으로 진행됐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에그씨어터였는데요.

이곳은 천장이 달걀 모양으로 꾸며진 소극장으로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림만의 특별한 기술들이

소개되었는데요. 가스스터닝 기법으로

닭을 잠들게 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에어칠링 기술로 차가운 공기만을

이용해 닭고기의 신선도와 풍미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보며 하림만의 차별화된 신선한

닭고기 제조 비법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시갤러리에서는 하림의 대표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익숙한 제품도 있었지만, 새로운 제품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함’과 ‘긍정적 사고’ 등

하림의 역사와 철학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프레시로드 코스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림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41°C의 닭을 2°C로 낮추는 차가워진 생닭을

직접 만져보며 그 온도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투어코스는

바로 '닭 발골 쇼'였는데요.

닭 한 마리를 순식간에 닭다리, 날개, 닭가슴살,

안심부위로 깔끔하게 분리하는 과정을 보았는데

그 속도와 정교함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닭 발골 쇼를 마친 후, 닭목살 부위 와 양파를

철판에 구워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시크릿로드에서는 하림의 원에이 시스템과

튀김 제품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원료 준비부터 성형, 도포, 튀김, 베이킹, 동결,

포장되는 모든 과정을 창너머로 구경했는데,

평소에 자주 먹었던 제품들이 이렇게 생산된다는

사실에 새롭게 알게 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시크릿키친이었는데, 여기에서는

하림 대표 가공식품인 용가리, 치킨너겟, 소시지,

핫도그를 조금씩 시식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시마트에 들려 하림 식품과

다양한 굿즈를 구경해 보았는데요. 하림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주)하림의 식품이 생산되고 유통되기까지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평소엔 쉽게 알기 어려운

식품 산업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업에 대한 신뢰도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HKR과 HCR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지만 시간대만 잘 맞추면

하루 안에 두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하림견학투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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