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거창군생활개선회 내 '전통발효연구회', 삶의 쉼터 중식봉사 현장 - 조연우 기자
오늘은 거창군생활개선회 전통발효연구회의 따뜻한 봉사활동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전통발효연구회는 전통 발효 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중식 봉사활동을 했다는 소식이에요.
삶의 쉼터 중식 봉사
물국수 & 왕만두, 참외
거창군생활개선회는 해마다 매월 1회씩 연구회별, 읍면 생활개선회 별로 돌아가며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정기적으로 중식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6월 당번은 전통발효연구회이구요.
전통발효연구회 회원들께서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하여 삶의 쉼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8:30까지 집합이라는 말에 택시를 타고 오신 회원님도 계셔요. 정말 고운 마음이에요.
삶의 쉼터 문은 첫 순환버스 도착 시간인 8:40분에 열려요. 문이 열리면 자원봉사자 대기실로 가서 자원봉사자 기록을 해요. 두건, 토시, 장갑을 챙기고 잠시 모닝커피를 나눈 뒤 출동~! 우측 사진에 오늘의 작업량 보이시죠~^^
삶의 쉼터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은 하루에 약 350명 정도며 메뉴가 국수인 날은 급식 이용자가 조금 줄어 300명 정도 된다고 해요~!
이날 메뉴는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물국수와 만두, 여름철 대표 과일인 참외~!
국수에 들어갈 고명으로 당근 · 부추 · 호박· 양파를 다듬어요. 후식으로 사용할 참외는 깨끗이 씻어요.
한식은 기본적으로 재료 손질에 많은 손이 가는 거 알고 계시죠. 파는 다듬어 씻은 뒤 잘게 다지고, 부추도 다듬어 씻은 뒤 5cm 길이로 썰고, 당근은 세척하여 그나마 기계에 넣어 썰어요.
재료 준비가 마무리될 무렵에는 한쪽에 국수 그릇을 준비해요.
모든 재료 손질이 끝나고 국수를 삶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 잠깐 브레이크 타임~! 두유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초반에 우려 놓은 멸치 육수에 양파를 먼저 놓고, 마지막에 부추랑 잘게 썰어 놓은 파를 넣어요.
한쪽에서는 왕만두를 찌고 있어요.
또 한 쪽에서 국수를 알맞게 삶고 다른 쪽에서는 삶은 국수를 쫄깃하게 찬물에 씻고 있어요.
그러면 배식 담당팀에서 국수에 고명 얹어 육수를 부어 주지요.
계속해서 삶겨져 나오는 국수를 찬물에 헹구어 배식 담당 조로 넘기는데 호흡이 척척 잘 맞아요.
삶의 쉼터 이용자분들께 맛있는 점심 식사가 되셨길 희망해 봐요.
이번 봉사에는 전통발효연구회 회원분들이 아침 8:30까지 삶의 쉼터로 와서 설거지와 정리까지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셨어요.
앞으로도 전통발효연구회는 건강한 발효문화를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들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해요.
다음 봉사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삶의 쉼터를 나오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는 '거창군 서흥여객 농어촌버스(마을버스) 시간표'가 눈에 들어와 공유해 봐요. 삶의 쉼터에 가실 때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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