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일 전
영천 통일신라 시대 보물을 찾아서 신흥사 신월리 삼층석탑
안녕하세요! 별의 도시 영천에는 다양한 문화유적, 보물이 많습니다.
영천 금호읍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보물로 지정된
신흥사 신월리삼층석탑이 바로 그것 입니다.
부처님 날을 맞아 찾아가본 신흥사는 석탑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신월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중에서도
그 예술성과 보존 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천 금호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는것도 좋았는데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탑지생태공원과 함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찾아가보니 무척이나 조용하고
날씨가 맑아서 탑지생태공원까지 돌아보고 왔는데요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 465호인 신월리 삼층석탑은
영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유적지 입니다.
신월리삼층석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4.75미터에 이릅니다.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특히 상층 기단의 각 면에는 팔부중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팔부중상이란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의 모습을 의미하며,
석탑의 기단에 주로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경내를 가득 채운 풍경 소리도 참 예쁜곳인데요
마음을 내려놓고 오기 딱 좋았습니다.
신흥사 마당에 작고 아담한 석탑이 보입니다.
1층 탑신의 4면에는 감실과 문비, 문고리 장식이 조각되어 있으며
당시 석공들의 섬세한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각들은 석탑이 단순한 종교적 상징물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웅전으로 들어가보면 부처님이 보이시는데
내부는 상당히 넓고 엄숙해보였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유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서
문화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종종 찾아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청도 자주 채색을 한 모양새로 빨강과 초록의 조합이
푸른 하늘과 조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영천 통일신라시대 보물이 있는 신월리 신흥사는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연등을 달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평소에는 기도처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성적인 느낌의 통일신라시대의 조각양식을 그대로 볼수 있어
대체적으로 여성스럽고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있는 곳입니다.
9세기 신라시대는 그야말로 나라가 가장 어지러웠던 시기였고
그시절에 만들어진 석탑은 지금 시대에서 보면 역사적 가치도 높고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석탑 입니다.
경내를 조용히 걷다보면 도심에서 찌든 스트레스와 마음을 비울수 있고
스님이 내놓는 물한잔도 감사하게 마셨는데요
영천의 보물을 찾아서 다녀온 신월리 삼층석탑은 우리가 더욱 지키고
보호해아될 보물이라는것을 다시금 배우고 왔습니다.
봄이 되니 주변으로 들꽃들도 많이 보이고 탑리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조용히 걷기 좋은 장소로 추천 합니다.
신흥사 신월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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